집중인터뷰 -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2009-11-03     이지영 기자

“농촌은 ‘희망’과 ‘비전’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
농업인들이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
녹색성장과 녹색기술개발로 농촌의 희망을 불어넣겠다



11월 11일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농업인의 날’이다. 본지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농촌의 현안문제를 짚어보고 농촌경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농촌교류를 통한 농업, 농촌의 비전과 향후 대한민국 농촌정책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농촌진흥청은‘녹색기술의 원조’로서 대한민국‘녹색성장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힌 김재수 청장은 공직에 입문한 이후 줄곧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근무해 왔으며 현재는 농촌진흥청장으로 30년 넘게 농업분야에서 근무한 농정전문가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전 세계적인 화두이자 국가 발전 패러다임인‘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을 통해 범국민적인 녹색운동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달 20일 집무실에서 만난 김 청장은 무궁무진한 농업발전가능성에 대해 농업이 국가의 신 성장 동력의 중심이며 경쟁력 있는 사업임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또한 젊은 세대들에게 농업이 성장가능사업이고 비전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촌진흥청 최고의 성과인 ‘통일벼’를 예로 들며 농업 및 농촌진흥청에 대한 남다른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Q.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은 무엇인가.
취임 후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짧다면 짧은 8개월을 뒤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 후 농업인들을 위해 좋은 성과를 내려 노력했는데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낸 것도 있고 아직까지 진행 중인 것도 많다. 또 여러 가지로 많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도 있었지만 앞으로 점점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일을 추진하면서 농촌진흥청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껴 더욱 책임감이 커진다. 한 나라의 농업은 국가 신성장동력의 핵심이며 경쟁력 있는 산업이라 믿고 있다. 농업의 토대가 없는 나라는 사상누각(砂上樓閣)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농업이 일정 이상 발전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생산중심의 재배농업을‘보는 농업, 치료농업, 생활농업, 최첨단기술접목’의 신소재와 고부가가 융복한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농업녹색기술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6대 분야 20개 핵심과제를 추진하며 연구개발과 기술 지도를 통해 농업분야의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녹색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전체 직원 2,200명 중 박사급 직원만 800명을 보유한 농업의 두뇌 집단으로 기술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뛰어난 기관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식량작물부터 원예, 축산, 기계, 식품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력이 서포터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가적인 과제인 녹색성장의 중심에 있는 만큼 녹색기술의 원조로 블루오션의 장인 농촌마을을 구축하여 온 국민이 함께하는 농촌진흥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Q. 전 세계의 화두이자 국가 발전 패러다임인‘저탄소 녹색성장’에 농촌진흥청이 앞장서고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
‘저탄소 녹색성장’은 그 자체가 바로 농업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농촌진흥청은 녹색기술 개발로 농업을 녹색성장의 허브로 발전시키려 하고 있다. 그래서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자원의 농업적 이용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친환경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농업과 환경의 조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완화하고 농업생태계 환경을 개선해 적절한 농업환경자원 관리와 농업생태계 보전, 농산물 안전성 확보 그리고 농가의 수익성 유지 등을 설정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트렌드에 맞는 R&D 영역 을 확대해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고부가 식품산업, 원예치료, 경관농업 등 2, 3차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식품 이외의 분야까지 그 수요를 확장시키려 노력중이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21세기에 맞는 미래 첨단 신 성장 동역 분야로 천연항생제인 봉독과 사양 산업으로 여겨지던 실크를 이용한 인공뼈, 인공고막 그리고 접목로봇의 개발과 나노 DNA센서, 농업용LED전조 및 보광처리장치개발 등으로 농업이외의 분야까지 신 수요를 창출해내고 있다.

Q.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 불리는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의 내용과 기대효과 무엇인가.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의 기본 이념은 공생(共生), 상생(相生), 자생(自生)의 삼생(三生) 정신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세계 각국이 공존하고 협력해야 하는 만큼 너도 나도 서로 잘사는 공생과 인간과 자연이 조화되는 상생의 가치, 여기에 농촌 문제를 농민들이 스스로 해결한다는 자립형 복지농촌을 위한 자생의 원칙을 기초로 녹색 의식 혁명을 일구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최근 귀농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도시와 농촌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우리의 농업이 신뢰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농촌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친환경 녹색성장과 함께 농촌에 보존되어있는 역사, 전통문화, 경관, 자원, 생태 가치를 활용해 테마마을을 만들어 관광, 레저 등 농촌도 도시 못지않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면 농촌이 발전되고 그것은 곧 국가 전체의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것이다.

Q. 실용화 미흡이라는 비판에 말이 있다. 이에 대한 생각과 노력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
농업연구는 성격상 기초, 기반 연구와 현장실용화 연구로 크게 구분된다. 기초, 기반 연구인 토양관리, 생명공학, 기후변화대응의 경우는 직접적인 농가 실용화 성격이 낮다. 자연환경 의존성이 높은 농업연구의 특성상, 기술수요가 발생하는 시점과 연구 성과 보급 간에 상당한 시차가 발생 할 수밖에 없어 실시간 서비스가 곤란하다. 연구 성과가 농가 현장까지 보급되기에는 특성상 일정기간이 소요되며 영농종사자의 보수성으로 기술수용에 신중해야한다. 하지만 현장실용화 연구에 의한 영농활용기술의 보급은 단순재배기술뿐 아니라 품종육성, 토양관리, 뱡해충분류 등 여러 분야 기술이 종합적으로 보급되므로 실제 활용도는 높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하고 있다. 또한 정부, 정부출연기관과 민간 등의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 신속한 실용화 촉진을 위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설립했다. 실용화재단의 주요사업은 연구개발성과를 위한 기술 중개·알선, 특허 등 지식재산권의 위탁관리 업무, 농가 및 생산자단체 등의 사업화 지원, 개발된 품종을 전국적으로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하여 종자·종묘 증식업무 등이다. 농업인·농산업체 민원 원스톱 해결과 연구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사·분석·검정업무도 수행하여 실용화재단이 농업분야 최고의 전문분석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이런 모든 노력이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농업이 더욱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농촌진흥청장으로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농업은 성장가능성이 많은 사업이고 비전이 있다는 것이다. 선진국이 되려면 농업이 일정이상 발전해야한다. 세계를 리드하는 주요 국가들은 모두 다 튼튼한 농업국가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본다.”

Q. 농업은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받는 분야가 아니다. 이런 점에 대해 농촌진흥청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나.
그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억지로 끌고 가서 농사를 지어라 할 수 없는 노릇이니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농업은 소득이 적고 깨끗하지 않은 환경에서 고생하는 곳이고 젊은 층이 기피하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다. 아마도 농업분야가 돈이 되는 산업이고 농촌에서 성공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 많이 조명받지 못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거라 생각한다. 농촌프로그램을 봐도 혈기왕성한 젊은 사람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백발이 성한 고령의 노인들만 마을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자주 비춰진다. 그런 것들을 보며 젊은이들이 산업으로 가치가 없다는 인식을 받게 될까봐 걱정이 된다. 농촌진흥청장으로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농업은 성장가능성이 많은 사업이고 비전이 있다는 것이다. 선진국이 되려면 농업이 일정이상 발전해야한다. 세계를 리드하는 주요 국가들은 모두 다 튼튼한 농업국가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본다. 농촌에서 전부 워낭소리에 나오는 것처럼 농사를 짓는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요즘 벼농사의 92%가 기계화되어있다. 위탁영농회사도 많아 핸드폰만 있으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대이다. 우리의 농업은 다양하다. 벼농사부터 시작해 잡곡, 축산, 과수, 채소, 화훼, 인삼 특용작물 등 수백 가지가 있다. 현장에 직접 가보면 젊은 농업인들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특허도 내고 해외에 수출을 통해 큰 소득을 올리고 한다. 이런 점을 널리 알리고 우리 농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 꾸준히 하겠다.

Q.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등 농촌관광프로그램으로 농촌관광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 농촌관광에 대해 농촌진흥청의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나.
너무나 좋은 현상이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미 농촌관광마을이나 관련 정책 사업들이 추진되어 약 1000여개 마을이 조성되어있다. 마을별로 독특한 프로그램과 시설이 있어야 경쟁력도 생기는데 이러한 점이 부족하다는 게 안타깝다. 얼마 전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농촌진흥청과 연천군 유촌 마을이 자매결연 맺었다. 유촌 마을은 현재 농촌건강장수마을과 지정되어 짚풀공예, 목공예를 위한 기반조성 및 전수교육이 이루어지며 앞으로 이것을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성화 시키고 주변 자원들과 연계하여 마을을 농촌관광마을로 가꿀 계획이다. 이러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활력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마을환경계획, 체험프로그램개발 등 마을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현장연구 지원뿐만 아니라 일손 돕기 및 농산물구매, 농촌건강장수마을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희망찬 푸른 농촌으로 발전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계속하면서 부족하고 개선해야 하는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 현재 만족도가 가장 낮은 위락시설과 숙박관광객 증대를 위한 숙박시설의 서비스품질개선 및 관리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외국인농촌관광객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지원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한식에 대한 세계화는 국가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Q. 한식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청장님이 생각하는 한식 세계화의 모습은.
한식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래서「한국음식 세계인의 식탁으로,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 한식 세계화」란 책을 내기도 했다. 한식은 약식동원(藥食同原) 사상에 입각한 건강, 웰빙형 음식이다. 한식의 대부분이 튀기기보다 굽거나 찌고, 삶는 담백한 조리법이 잘 발달해 있으며 육류보다 채소류와 해산물을 많이 이용하는 저 열량식이다. 특히 김치, 된장, 고추장 같은 발효식품의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명절 세시음식과 연중 절기음식 등 민족의 멋과 풍류를 음식과 함께 즐기는 풍습을 살리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음식이란 것은 그 나라의 문화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이미 자국의 전통음식을 전략 산업화하는 추세이다. 태국은 작년부터 글로벌 타이레스토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일본은 2010년까지 일식인구 배증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탈리아도 해외 이탈리아 음식점에 정부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식은 아직 인지도가 크게 높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 음식들이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만큼 김치와 불고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한식에 대한 세계화는 국가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Q.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돌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대응과 노력은.
금년은 벼에 애멸구, 포도에 꽃매미, 목초지에 멸강나방 등 가뭄, 고온으로 인한 해충 발생이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하였다. 먼저 벼 해충의 경우는 6월 초 중국에서 애멸구가 대량 비래하여 이왕초기 벼논에 발생되었으며 서해안 지역의 감수성 품종, 방제가 소홀한 곳은 줄무늬잎마름병이 발생했다. 하지만 저항성품종의 보급과 긴급 방제지도 및 홍보, 중점 방제기간 설정 등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금년에 문제가 된 포도밭의 꽃매미같은 경우는 지난 가을부터 발생이 크게 증가하여 문제가 된 해충인데 전국 5개도 21개 시군에 발생되어 우리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행정기관이 합동으로 정밀 예찰을 실시했으며 공동방제를 하도록 했다. 또한 내년도 꽃매미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산란을 위해 들어오는 꽃매미를 포도 수확 후 산란 전에 방제하도록 약제지원과 교육을 하고 있다. 꽃매미 방제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여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돌발 병해충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제와 함께 시군센터로 하여금 예찰을 강화하도록 하며 병해충 담당인력과 관련 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친환경방제방법과 생리생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Q. 제2의 통일벼를 만들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대응과 노력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국가 연구개발 반세기 10대 성과 사례를 발표한 결과 그 첫 번째로 통일벼가 선정되었다. 이는 국가 숙원 사업이었던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식량의 자급자조을 달성하여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의 마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랑스러운 것은 우리나라가 60~70년대 기술 수혜국에서 수여 국으로 탈바꿈한 최초의 성공사례라고 한다. 통일벼 개발 이후에도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업과 농촌을 발전시키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여왔으며 국제적인 농업기술을 개발, 보급 기관으로 발전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세계일류농업기술강국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농업과 농촌의 기반유지, 신 성장 동력 창출, 안전 농식품 산업화 연구를 15대 어젠다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연구원 및 과제 지원 강화와 융복합 연구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농업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농촌진흥청장의 향후 포부와 2010년 계획은 무엇인가.
농촌이 정말 잘살고 꿈과 희망의 비전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내가 30년 동안 보고, 느끼고, 연구한 모든 것들을 농촌에 잘 실천하여 희망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 한 사람이라도 농촌에 사는 사람이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촌의 희망을 불어넣는 전도사가 되고 싶은 게 꿈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녹색성장과 녹색기술개발을 계속 연구하고 50대 중점 과제를 본격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 내부기능과 조직의 효율화를 위해 연구 성과가 우수한 연구원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2010년도를 생각하니 정말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낀다.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고 일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구상한데로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농촌을 돕는 농촌진흥청장이 되겠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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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촌진흥청장 학력 및 주요 경력

경북대 경제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 주립대 경제학 석사
중앙대 산업경제학 박사

2009년 농촌진흥청장
2008년 기획조정실장
2007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2007년 농업연수원장
2003년 주미대사관 참사관
2000년 농업정보통계관, 농산물유통국장
1999년 농촌진흥청 종자관리소장
1994년 국제협력과장 농업정책과장
1991년 통상협력1담당관
1990년 농어촌복지담당관(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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