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뉴스피플 희망인물 -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녹색성장과 녹색기술개발로 농촌의 희망을 불어넣겠다”

2009-11-03     이지영 기자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공직에 입문한 이후 줄곧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근무해 왔으며 30년 넘게 농업분야에서 근무한 농정전문가다. 스물두 번째 농촌진흥청 수장을 맡고 있는 김재수 청장은 국가적 어젠다인 녹색성장 실현에 농촌진흥청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하며“녹색성장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연구, 현장연구, 실용연구, 미래연구 등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편해 국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연구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전 세계적인 화두이자 국가 발전 패러다임인‘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농업은 국가 신성장동력의 핵심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이라 강조하며 생산중심의 재배농업을 보는 농업, 치료농업, 생활농업, 최첨단 기술접목의 신소재, 고부가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을 통해 범국민적인 녹색운동을 실현하고 있는데 이는 농촌에 희망과 자립의지를 확산, 생명·환경·전통문화가 조화되는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을 실현하는 범국민 녹색운동이다. 이를 위해 기술·경영·마케팅과 같은 기술지원과 농촌전통 테마 마을, 건강장수마을 육성 등의 마을개발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농진청은 ‘푸른 농촌 희망 찾기’운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무한한 가치와 공익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또 ‘농업녹색기술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6대 분야 20개 핵심과제를 추진하며 연구개발과 기술 지도를 통해 농업분야의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녹색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식량생산, 환경보전, 녹색기술, 바이오산업, 식품산업, 신소재산업 등으로 연구영역을 확대해 선진 일류국가로 진입하는 기초를 다지고, 농촌현장의 실용기술을 개발·보급해 나가겠다고 한다. 김청장은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농업이 새로운 천연 신기능성 소재산업이며 국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항상 열린 마음으로 국민과 농업인들의 요구와 제안을 수용하는 농촌진흥청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