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감 - H.정>

[Cherry sugar tart] 신인가수 H.정 탄생

2009-11-30     이지혜 기자
2009년 11월 20일 오후 5시. 논현동 김대형 사진작가의 스튜디오에서 즐거운 비명과 경쾌한 음악 소리 사이에 한참 촬영이 진행되어졌다. H.정(본명 하지혜 ; 23)의 디지털 싱글 음반 발매를 준비하면서 앨범에 게재될 사진촬영이 진행되는 현장이다. 최근 들어 디지털 싱글 음원 발매에 과거 12곡에서 15곡을 수록하는 기나긴 여정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대신 한곡에 최선을 다하는 음반 제작자들의 수고가 새로운 문화 예감을 시사하고 있다. H.정의 촬영장에서도 그 열기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는 훈훈했다. H.정의 타이틀곡인 [Cherry sugar tart]는 “오! 필승코리아”의 작곡가인 이근상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특유의 발랄함과 상쾌함이 묻어나는 모던락 풍으로 귀에 감기는 산뜻한 멜로디와 락앤롤 리듬, 그리고 빅밴드 형식의 브라스와 현악기가 가미된 꽉 찬 사운드로 구성 되어져 있다. 특히 순수와 섹시 두 단어의 조합을 이끌어가는 H.정만의 말끔한 보이스로 구성된 [Cherry sugar tart]는 준비할 새 없이 찾아드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새콤달콤한 순수한 첫 사랑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펼쳐놓은 곡이다. 설렘, 상큼, 발랄, 솔직한 H.정의 느낌 그대로 청순하고 새침한 사랑이 표현되어 있다. 스튜디오 내의 훈훈함과 촬영장의 즐거움은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H.정의 타이틀곡인 [Cherry sugar tart]가 발매도 되기 전에 음식물 재활용업체인 비티코리아(주)(대표이사 황인도)의 광고 삽입곡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비티코리아(주)는 [이플]브랜드 가정용, 업소용 플랜트와 염분제거 특허로 음식물쓰레기 퇴치물을 비료화하는 벤처기업(http://www.btkorea.kr)으로 이번 가정용 [이플]의 소비자 마케팅 광고에 H.정의 음원을 선정하여 라디오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였고, 특히 TV광고에 H.정이 직접 출연하는 광고계약까지 성사되어 이번 12월 20일 디지털 싱글 음반발매와 함께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서 광고를 통해 발매 이전에 익숙한 곡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한 완벽한 무대형 가수로 태어나겠다.”는 그녀의 다짐이,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노래를 통해 직접 전달하고 싶다는 그녀의 진솔함이 신인답지 않은 당참을 보여주었다. 2009년 12월 20일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 기다려진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