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2010-02-24 이지혜 기자
영어 공부의 진리는 없는 것일까. ‘영어 공부=단순 암기’라는 진부한 교수법은 현재 급변하는 시대의 영어 교육에는 맞지 않으며, 효율성 측면에서도 소모적이다. 이재현 원장은 현재 영어교육의 큰 문제는 영어 학습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2009년 5월에 ‘잉글리쉬넷’을 개원했고, 같은 해 12월, ‘네이티브 스피커 프로그램(NSP)’를 시작하게 되었다. 네이티브 스피커 프로그램(NSP)이란 종래의 일률적이고 비효율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여, 영어를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평가하여 이를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것인데, 교육방법과 효과가 전례없이 독창적이고 성과도 좋다. 이재현 원장이 10년 연구 끝에 내놓은 ‘네이티브 스피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거나, 혹은 영어에 대해 잘 ‘이해’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학생들을 훈련의 대상으로 전제하고 말 그대로 ‘훈련(training)'시킨다. “제가 오랜 연구 끝에 내린 결론은 영어는 지식(knowledge)이라기보다는 기술(technique)에 가깝다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영어교육은 지식인보다는 기술자(technician) 양성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골퍼나 피아니스트 양성방법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는 눈빛을 반짝이며 진지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한 사람의 테크니션을 키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해야 2~3개월이면 충분합니다.” 그는 단언하듯 말한다. 10년, 20년을 공부해도 영어실력에 변함이 없는 이 시대에 그의 주장은 신선함을 넘어 도발적이기까지 하다. “언어습득시기에 뇌가 해주던 역할을 학원이 대신 해 준다고나 할까요. 성인이 되면 새로운 언어습득이 불가능하다는 전제를 뒤집는 것이지요. 또 특이한 점이 있다면, 우리는 유창성(fluency)을 전제로 가르친다는 겁니다.” 간단하게 요약한 그의 말과는 대조적으로 구체적인 과정을 소개하는 그의 말 속에는 'match and leap 기법’, ’언어적 긴장(linguistic tension)', ’BSN', '쇄도(rush)', '청크‘와 ’인터청크', ‘마인드맵과 마인드맵 스캐닝’과 같은 일일이 다 설명하기 힘든 생소한 용어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인터뷰 중간 언급한 100년의 영어교육 역사와 현재 학원계의 현실, 공교육과 사교육 문제는 물론 언어학과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 등에 관한 그의 해박한 지식은 그와 그의 학원 잉글리쉬넷이 작지만 내공이 충만하고 잘 준비된 조직이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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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사회탐구학원
에스원 사회탐구 학원은 사회탐구영역 전문 강사진만으로 구성된 집단이다. 사교육 폐단의 근원인 지나친 이윤추구에만 목을 매는 학원이 아닌 그야말로 제대로 된 강의와 소통을 구현하고자하는 사탐전문가들의 목적의식으로 만들어졌다. 좋은 사회교육이 좋은 사회인재를 만든다는 교육이념으로 역사와 지리, 정치와 경제 등 전문화된 강사진의 소수정예 밀착교육을 실현함으로써 수도권 학원가에서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사회탐구 교육의 새 모델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에스원 사회탐구 학원은 소수정예로 분반을 운영하고 강사진 또한 전공자들로 배치되어, 강사들이 직접 집필한 교재를 통해 완성도 높은 강의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고등부 수능강좌의 경우, 12주의 내용완성단계에서 각 과목 2~3등급까지 성적을 끌어올려 이렇게 완성된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문제풀이반에서 다시 약8주의 과정을 통해 사회탐구 1등급을 완성하는 구성이다. 윤성훈 원장은 “단락 간 통합문제 유형인 수능 사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전문적인 강좌와 지속적인 관리만이 1등급을 보장하는 정석이자 지름길”이라고 말했다.곤욕인데, 이와 같은 선택과 많은 과목의 지속적인 관리를 에스원이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윤성훈 원장은 “이뿐만 아니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경제경시, AP경제 등 그야말로 사회탐구 전문학원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강좌가 있다”며 “사회공부가 잘 되어 철학과 세계관이 바로 선 사람이 이 사회의 인재가 된다는 생각으로 사회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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