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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1     이민아 기자
1. ‘머리 관통한 화살’달고 사는 갈매기
영국 잉글랜드의 스카버러에서 발견된 이 갈매기는 정확히 미간에 길이 20㎝가량의 화살을 꽂은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거리를 지나다 이를 포착한 사진작가 그라함 로드는 머리에 꽂힌 것이 석궁의 앞부분일 것으로 추측하며, 아마도 시내에서 누군가가 쏜 화살에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내가 걱정하는 것은 누군가가 무차별적으로 석궁을 쏘아 새를 맞췄다는 사실”이라며“만약에 그들이 새를 겨눴다가 명중시키지 못한다면 길을 걷던 다른 사람이 화살을 맞을게 분명하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2. 7번 죽다 살아난 기적의 남자 로또 당첨
비행기에서 추락하거나 자동차가 폭발하는 대형 사고에서도 번번이 살아남은 '불멸의 남성'이 5년 전 복권에 당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음악교사인 크로아티아 남성 프라노 셀라크(81)는‘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성’로 불린다. 지금까지 7번이나 죽을 뻔 한 고비에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기 때문이다. 셀라크는 5년 전 10억 원 복권에 당첨됐다. 개인 섬에 그림 같은 호화저택을 지었으나 최근 그는 돌연 재산 대부분을 처분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잠적했다.

3. 피노키오처럼 긴 코 가진 신종개구리 발견

피노키오 처럼 긴 코를 가진 희귀한 외모의 개구리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왈라비(캥거루과의 동물) 등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동물들은‘잃어버린 세계’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포자산맥에서 발견했으며, 이밖에도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비둘기·쥐 등 새로운 동물들도 함께 발견됐다. 특히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마치 코가 긴 피노키오를 연상시키는 개구리로, 코가 작은 돌기모양으로 생겨서‘피노키오 개구리’로 불린다.


4. 2010 미스USA의 민망한 과거사

2010 미스USA 리마 파키(Rima Fakih,24)의 다소 민망한 과거사가 들춰졌다. 2007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라디오 방송‘모조 인 더 모닝’주최, 봉춤 경연대회 당시 리마 파키가 요염한 춤을 춘 사진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인터넷사이트‘레이더온라인닷컴’에 공개됐다. 16일 미스USA 선발 하루만이다.‘모조 인 더 모닝’은 2007년‘스트리퍼 101’라는 행사명으로 디트로이트에 위치한‘콜리시엄 젠틀맨 클럽’에서 춤 경연대회를 열었다. 리마 파키는 당시 봉춤 부문 개인 우승자가 됐다. 사진 속 리마 파키는 봉을 잡고 다리를 벌려 관능적인 춤을 추고 있다. 속옷에 지폐를 가득 채운 채 우승 상품인 봉을 들고 사진을 찍은 모습까지 공개돼 논란이 확산됐다.

 

 

 

 

 

 

 

 

 

 

 


5. 소셜 네트워크의 두 얼굴

5월 6일 영국 브리스톨에 사는 키어모파트(26)는 카디프에서 집으로 가는 기차에서 첫 눈에 반한 여성을 만났다. 이 여성을 찾기 위해 페이스북에 사진과 사연을 올리고 동호회를 개설했다. 만3천여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모파트의 이야기를 퍼날랐고 모파트는 이러한 온라인활동을 뜻깊게 하기 위해 기부운동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반면 5월 12일 호주 시드니에 사는 노나 베로메소프(18)는 페이스북에서 만난 남자친구를 처음 만나기 위해 집을 나간 이후 행방불명 되었다가 수색 3일만에 성폭행을 당한 후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익명의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페이스북’의 두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건이었다.


6. 말라깽이 모델 뚱뚱해 보이려 포토샵

가는 팔과 다리, 뱃살 없이 홀쭉한 허리를 자랑하는 말라깽이 패션모델이 영국의 유명 건강잡지의 커버에서 포토샵 수정을 거쳐 건강미 넘치는‘통통녀’로 변신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 패션모델 카밀라 울라디카는 건강잡지‘헬시’(Healthy) 4월호에서 기존의 몸매보다 더 살이 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7. 일본에서 세계 최초의 로봇 주례 등장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로봇이 주례를 선 결혼식이 열려 화제가 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바타 토모히로(42)씨와 이노우에 사토코(36 여)씨의 결혼식에 '아이-페어리'(I-Fairy)라는 이름의 로봇이 주례로 등장했다. 이 신혼부부는 일본에서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로봇 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로봇을 주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 스타크래프트 승부‘짜고 친’프로게이머

인기 게임‘스타크래프트’리그에서 활동하는 일부 프로 게임 선수(게이머)들의 승부 조작이 검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연루된 선수들에 대한 재판 결과에 따라 별도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자체 징계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한 번 떨어진 신뢰가 쉽게 회복될지는 미지수다.

 

 

 

 

 

 

 


9. 아이티 좀비 실존하나

MBC‘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네티즌들이 관심을 집중시킨 것은‘아이티 좀비’스토리다.‘유령의 집’등에 이어 마지막 이야기로 방송된‘아이티 좀비’는 1960~80년대 아이티에서 나타났던 좀비 논란을 소재로 다루었다. 더군다나 최근 지진피해로 수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한 전대미문의 자연재해를 떠올리면서‘아이티 좀비’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배가됐다.

 

 

 

 

 

 

 


10. 환경미화원에 막말한 경희대‘패륜녀’

5월 13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 휴게실에서 한 학생이 청소 용역업체 파견 근로자에게 극심한 욕설과 직업비하 발언을 가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인터넷 포털 네이트에 문제의 글이 게재됐을 당시에는 자연스럽게 묻혀버리는 듯했으나 당시 현장음이 고스란히 담긴 녹취록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사실로 확인이 되었고, 이로 인해 인터넷에서 그 여학생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경희대 학교본부 측에서는 가해자 학생에게 엄중한 징계 방침을 천명하였으며, 경희대 총학생회에서는 사과문을 게재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