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고용서비스업을 국가의 중요한 서비스산업으로 육성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겠다

2010-06-03     김경수 기자
희망을 주는 사람들 - 전국고용서비스협회 박시연 회장

사단법인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전국의 직업소개소 대표기관으로 직업소개사업자 권익과 민간고용서비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노동부에서 허가한 전국에서 유일한 비영리 사단법인 직업소개소 권익단체로 직업소개사업의 업무 표준화와 환경개선, 사업자 능력 향상 등을 통하여 직업소개사업의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협회를 설립하였다.

김경수 전문기자comdor2@

10년 전까지만 해도 몇몇 악덕사업자들로 인하여 직업소개사업의 대외적 이미지는 상당히 나빴다. 거의 대부분의 직업소개사업자들은 법령을 쫓아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인자와 구직자를 매치하고 있으며 정부를 대신하여 저소득층의 사회안전망 구실을 하고 있지만 사회와 정부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사단법인 전국고용서비스협회를 설립해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사업자들이 하나로 뭉쳐 고용서비스시장에서 불법사업자들을 몰아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국가의 고용서비스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나아가 민간고용서비스업을 국가의 중요한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실업률 2%를 방어하고 있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건전한 직업소개사업의 확립을 위해 1997년 노동부 허가로 출범하여 2010년 3월 기준으로 전국 16개광역시도지회와 180개 시군구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또, 소개 직종별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2010년 1월 모델분과위원회와 헤드헌팅분과위원회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모든 직종의 직업소개사업자들이 하나로 뭉치게 되었다. 민간고용시장을 대표하는 직업소개소는 전국에 약 7,400여개의 업체가 있으며 헤드헌팅과 상용직에서 매월 2만 5천~3만 명의 모델, 간병인, 파출부, 산모도우미, 베이비시터, 건설일용 등 단기 일용직을 매일 약 40만 명을 취업시키며 우리나라 실업률의 2%를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공제사업 노동부허가, 직업소개소종사자교육사업 노동부 위탁 및 지도점검, 기초 자치단체 위탁, 구직자능력개발교육 광역자치단체 위탁, 고용서비스수수료 지원, 경기도와 MOU, 요양보호사교육원, 간병인전문교육원, 일자리창출촉진대회, 고용서비스선진화운동,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 그리고 박시연 회장이 대표하여 지난 1월 21일과 3월 4일에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고용전략회의에 참여했으며 지난 2월 24일 이후 6차례에 걸쳐 노동부의 고용서비스선진화법T/F, 고용정책 등에 참여하며 고용서비스정책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렇듯 실업률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전국고용서비스협회에서는 인허가보증을 제공하는 공제사업을 2007년 1월부터 노동부의 허가로 운영하고 있다. 공제사업의 운영을 제외한 이윤은 직업소개사업자들을 위한 정책개발, 복지활동에 전액 사용하고 있다. 박시연 회장은“앞으로 전국고용서비스협회에서는 구직자능력개발을 위한 구직자능력개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협회에서는 구직자교육을, 직업소개소에서는 취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서 모든 국민들이 재취업 문제로 고민하지 않고 원스톱으로 교육과 취업이 이루어지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변의 직업소개소에는 많은 일자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국제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일자리 문제가 경제의 화두로 떠올랐다. 일자리의 창출을 위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고용전략회의가 매월 개최되고 있지만 일자리가 창출되어도 이를 소개할 수 있는 민간고용서비스시장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일자리 창출의 의미가 퇴색되며 실업률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노동부에서는 지난 2월부터 고용서비스선진화를 위한 T/F를 구성하여 민간고용서비스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에서도 중앙정부, 지방정부와 정책공조와 협력을 통하여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일자리창출촉진대회와 고용서비스선진화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앞으로 전국의 미완성 조직을 모두 완성하고 중앙회, 지회, 지부, 회원사를 네트워크화 하는 전산화 작업을 노동부의 지원으로 올해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전국의 협회 산화 지회와 지부에 구직자능력개발교육장을 갖출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전국의 모든 사업자들이 안정적인 구직, 구인망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한편 직업소개소는 민간고용서비스시장을 대표하고 있으며 고용지원센터 등 공공부문의 고용서비스를 대표하고 있다. 민간고용서비스와 공공고용서비스가 경쟁관계에서 대체재로서 작동을 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역할의 분담을 통해 상호 보완재 관계로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박시연 회장은“앞으로 사업자들이 고용서비스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전국고용서비스협회가 뒷받침하는 것이 꿈이다”라며“지금 국민여러분이 살고 계시는 주변의 직업소개소에는 여러분을 위한 많은 일자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취업걱정은 우리 사업자들과 의논하면 된다. 민간고용서비스시장을 국민여러분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