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2010-08-31     이민아 기자

1. 외도하기 싫어 스스로 거세한 남자

남미 콜롬비아에서 한 농부가 외도로 부인에게 상처를 주기 싫다며 스스로 거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자는 거세 후 스스로 꿰맨 곳이 곪아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부인이 잠자리를 거부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부인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선언했으며 산체스는 부인에게“당신과 관계를 갖지 않는걸 동네사람들이 많이 아는데 나를 유혹하는 여자들이 있다. 외도를 하지 않기 위해서 거세를 하겠다”고 말했고 실천에 옮겼다.


2. 닌텐도 게임하는 고릴라

중국 신화통신(sina.com)이 닌텐도에 푹 빠진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의 고릴라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한 어린이 관람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서 고릴라를 구경하다 실수로 고릴라 우리 안으로 전자오락기를 떨어뜨렸다. 새끼 고릴라 하사니의 어미인 고릴라 빠왕은 전자오락기를 손에 넣자마자 독특한 기계음과 영상이 나오는 전자오락기의 매력에 정신을 잃고 말았다.


3. 미국 할렘가 총격전 21발 맞고도 생존한 20대 남자

미국에서 20대 남성이 경찰과 총격전 중 무려 20발이 넘는 총탄에 맞고도 생존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11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8일 미국 뉴욕 할렘 레녹스 애비뉴에서 주민 파티가 열려 수많은 주민들이 몰려든 곳에서 앤젤 알바레즈(23)는 루이스 소토(22)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경찰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알바레즈가 소토의 38구경 총을 들고 경찰을 향해 발포하면서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진 것. 이후 알바레즈는 경찰들에게 약 21발의 총탄을 맞았지만, 할렘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그가 역대 가장 많은 총에 맞고도 생존한 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4. 맨홀에 빠진 식탐많은 소

중국 푸지엔(福建)성 진쟝(晋江)시 츠디엔(池店)읍에서 커다란 소가 맨홀에 빠져 3일만에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 주인은"우리 소는 식탐 많기로 유명하다. 분명히 이 폐허에서 정신없이 잡초를 뜯어 먹다가 맨홀에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소를 구할 방법이 있다"고 급히 현장을 떠난 소 주인은 2시간 후 친구 5명을 이끌고 현장에 돌아왔다. 4m 높이의 삼각대를 가져온 소 주인은 삼각대 밧줄을 소의 몸에 묶었다. 5명의 장정들은 소 주인의 지시에 따라 삼각대에 달린 도르레를 돌렸고 30분 간의 구출작업 끝에 소를 맨홀 밖으로 무사히 끌어냈다.

 

 

 


5. 70년간 면허금지 독일 70대男, 또 운전하다 발각

독일에서 70대 남성이 7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면허 취소 판결을 받은 후, 또 운전을 하다가 발각됐다고 11일 AFP가 전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오버하우젠 서부 지역 경찰은 최근 식료품점 주차장으로 들어가려고 반대편 차선에 진입한 한 운전자(79)의 차량을 세우고 면허증을 요청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운전자는 신분증과 차량등록증을 제시하면서 면허증은 잃어버렸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 중 그가 반세기도 넘는 과거에 면허취소 판결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지난 1959년 음주운전으로 추후 72년간 면허 취소 판결을 받은 것. 그는 100세 생일 전날이 돼야 합법적으로 다시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폐에서 콩이 자란 70대男

미국 뉴잉글랜드 브루스터 지역에 살고 있는 전직 교사 론 스베든(75)은 폐기종으로 잦은 기침과 숨쉬기가 힘든 증상을 가지고 있다가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지난 5월31일 병원으로 옮겨졌다. 처음에는 론이 암에 걸린 것이라 추정했던 의료진은 론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고 그의 왼쪽 폐에서 독특한 모양의 무언가를 발견했다. 악성종양일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잠시, 의료진은 이것이 싹이 튼 콩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론의 폐 속에 들어간 콩이 1.5인치(약 3.8cm) 정도 크기로 자란 것. 의료진은 론이 먹던 콩이 폐로 잘못 들어간 후, 폐에서 싹을 틔운 것으로 추정했다.

 

 

7. 염색했다고 미인대회 왕관 뺏겨

3개월 전 뉴질랜드 북섬 왕거누이 지역의 올리비아 오닐(15)은 10대 미인대회인 미스 틴 왕거누이의 왕관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에 짙은 갈색으로 염색을 한 사진을 올리면서 난관에 부딪쳤다. 미인대회 주최측의 바바라 오스본이 페이스북을 통해 올리비아의 염색한 사진을 보고 문제를 삼은 것. 바바라는 올리비아에게 염색과 미인대회 타이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8. 얼굴은 어려도 목소리는 성인

귀여운 금발머리 10세 소녀가 미국의 한 신인발굴 프로그램 예선 무대에서 성숙한 노래 실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고 1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소개했다. 지난 10일 미국 북동부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의 잭키 에반코(10)는 열렬한 누리꾼들의 지지로 미국 신인발굴프로그램 '아메리칸아이돌' 예선 무대에 섰다. 이날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를 부른 잭키는 귀여운 용모와 달리 이질적인 느낌을 줄 정도로 성숙한 목소리와 수준급의 기교를 선보여 청중과 심사위원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9. 동료여경 몰카촬영한 경찰 발각

동료 여성경찰관의 은밀한 부위를 몰래 촬영하려한 혐의로 내부 감찰을 받아오던 경찰관이 의원 면직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경찰서 소속 B경사가 동료 여경의 자리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 발각돼 감찰을 받아오다 스스로 사직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A여경이 지난 2월 자신의 책상 밑 깊숙한 곳에서 디지털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비롯됐다. 카메라의 주인을 찾던 A경사는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동료인 B경사를 의심하게 됐다. B경사는 "우연히 카메라가 떨어졌던 것"이라며 발뺌했다가 추궁이 계속되자, "장난삼아 그랬다. 촬영본은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0.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오래 산다

뉴질랜드 연구팀은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장수하며 그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타고 대학연구팀은 '건강 불평등 연구 보고서'에서 지난 1981년부터 2004년 사이 자료를 이용, 뉴질랜드인들의 기대수명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을 이끈 크리스티 카터 박사는 기대수명이 수입과 관련이 있는 지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그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