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설비특성화고로 맞춤형 인재 양성

전남공업고등학교 김용희 교장

2011-04-29     이태향 기자
교육의 미래

전남공업고등학교는 2010년 정부 부처에 의한 특성화 지원 사업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고, 교과부 주최 고등학교 직업교육선진화 연구대회에서 학교경영분과 최우수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소기업청과 함께 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을 키워내고 있는 그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실사구시(實事求是)를 구현하는 교육
“어떤 환경에서든 교육의 목표는 진리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다만 탐구의 태도나 방법에 있어서 엄격한 객관성을 바탕으로 할 필요가 있지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학문을 연구하고 익히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적 성과는 현실적인 전문성이나 정확성에서 확연히 드러나게 됩니다.”
김용희 교장(전남공업고등학교, www.kiram.hs.kr)은 전남공고의 교육과정은 산업체 현장실무를 경험하게 하고 견학과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지로 2011년 2월 기준으로 졸업생의 45.1%가 취업했는데, 2006년도의 28.3%와 비교했을 때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대학으로 진학하는 인원을 제외하면 졸업생 전원이 취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의 CEO를 키우는 ‘옹골찬’ 프로그램
-나를 깨워, 앞으로 걸어가, 오늘을 넘어 내일로!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국제교류를 통한 진로탐색도 필요합니다. 해외 현장견학을 하고 어학능력도 향상시켜야 하지요. 무엇보다도 실천 중심의 인성지도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미래의 지도자로 자라날 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최첨단 국가 전략산업 발전의 핵심인 기계기술을 선도할 기계과, 산업설비검사과, 전기디지털정보과, 생명정보화공과, 건설정보과, 건축디자인과 등의 전공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을 키우고 있는 전남공업고등학교. 김용희 교장은 “전남공고를 선택하는 순간, 꿈은 이루어진다.”고 자신 있게 권했다. 청소년들의 무한한 잠재력에 가능성과 희망을 더하는 전남공고의 특별한 교육을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