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HOT 이슈

2011-07-05     이민선 기자
딸에게 자궁 이식수술 해주는 엄마~
한숨 가득한 삶에서 하루아침에 50억 복권 당첨까지~

최근, 신문 지상에 뼈만 남은 앙상한 개의 사진이 실렸다. 무엇이고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어린아이 유물과 함께 개 미라가 발견된 사진이었다. 세계 곳곳에서는 이와 같이 신기한 일들이 매일 일어나고 있다. 재미있는 지구촌 HOT 이슈를 엮어봤다.

들판에 새긴 이색 프러포즈
스페인의 한 청년이 이색적인 프러포즈로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이 있다. 독특한 스토리는 구글의 지도정보서비스인 구글어스를 이용하던 한 스페인 여자가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스페인 일간 ABC에 따르면 구글어스로 스페인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그는 최근 들판에 새겨진 이상한 얼룩을 발견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그는 얼른 지도를 쭉 당겨보았다. 이상한 얼룩은 푸른 들판을 칠판 삼아 쓴 글씨였다. 들에는 엄청나게 큰 알파벳 대문자로‘엘레나, 나와 결혼해 주겠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여자는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 올렸다.‘누군가 멋진 프러포즈를 한 모양’이라는 설명을 곁들인 사진에는 댓글이 꼬리를 물었다. 화제를 더한 건 이 과정에서 비밀이 공개되면서다. 남자친구의 멋진 프러포즈를 받은 여자가“메시지는 나를 위해 지금의 남편이 남긴 것이었다”며 댓글을 남긴 것. 엘레나라는 이름을 가진 이 여자는“산탄데르라는 곳의 들판에 내 애인이 새긴 것”이라며“2008년 7월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취미로 비행기조종을 배우다 알게 됐다. 엘레나와 평생을 같이 하기로 작정한 남자는 멋진 프러프즈 방법을 놓고 고민하다 산탄데르의 한 들판에‘엘레나, 나와 결혼해 주겠어?’라고 글을 새겼다. 그는 시치미를 뚝 떼고 엘레나에게 산탄데르로 비행을 가자고 했다. 글이 적힌 들판을 통과할 무렵 남자는 엘레나에게“아래를 봐 달라”고 했다. 비행 중 무언의 프러포즈를 받고 감격한 엘레나는 바로 결혼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렇게 로맨틱한 일도 있지만, 반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중국에서 있었다. 사각관계에 휘말린 중국인 부부 2쌍이 이혼한 뒤 서로의 배우자를 바꿔 한날 결혼을 해 주위를 놀라게 한 사건이다.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이 같은 일은 장쑤성 화이안의 한 마을에서 벌어졌다. 40세 동갑내기인 린 샨과 쟈오 홍, 리 리와 후앙 강 등 부부 2쌍은 올해 초 되돌릴 수 없는 사각관계에 휘말렸고 지난 주 이혼한 뒤 서로의 배우자를 바꿔 한날 구청에 혼인신고를 했다. 이들의 만남은 처음부터 어긋나 있었다. 한 동네에서 자란 린 샨과 리 리는 20년 전 사랑에 빠졌지만,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다. 이후 린 샨은 쟈오 홍이라는 여성을 만나 결혼했지만, 사실 쟈오 홍도 가난 때문에 헤어진 첫사랑 후앙 강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던 린 샨과 쟈오 홍 부부의 결혼생활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그러던 가운데 쟈오 홍은 첫사랑 후앙 강과 우연히 재회했고 부부 동반 모임도 가졌다. 놀라운 건 후앙 강의 부인은 남편이 20년이 지나도록 못 잊던 리 리였던 것. 운명의 실타래가 꼬여버린 부부들은 예전의 관계에 대한 아쉬움으로 더욱 불화가 깊어졌고 결국 10여 년의 결혼생활에 파경을 맞게 됐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첫사랑 상대임을 알고 나서는 지난 주 한날 이혼한 뒤 같은 곳에서 배우자를 바꿔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매체에서 이들은 서로의 가족들에게 최대한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서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선택이었지만 네 사람은 이 같은 결정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을 통해 인질극 생중계 사건도..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던 범죄 용의자가 약 16시간 동안 페이스북 개인 홈페이지를 계속‘업데이트’하는 행각을 벌였다고 지난달 22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소셜 네트워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인질범은 36살의 제이슨 발데즈로, 그는 최근 미국 유타주의 한 모텔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총을 가지고 있던 그는 경찰과 대치하던 긴박한 시간 동안 자신이 처한 상황을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 친구들에게 전했는데, 심지어 인질로 삼은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홈피를 계속 업데이트하며 인질극을 벌인 제이슨 발데즈는 경찰이 진압 작전을 펼치자 자신의 가슴에 총을 발사했고,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질로 잡힌 여성은 무사한 상태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인질극을 벌이며 개인 홈피를 계속 업데이트 한 용의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SNS 중독자, 진정한 네티즌이 나타났다”면서 혀를 찬다.

남자들, 여자들의 고통을 좀 알아봐!
임신은 여성들 고유의 능력이다? 하지만 최근에 남자들도 여자들 출산의 고통을 겪어볼 수 있게 되어 화제다. 과학잡지 뉴사이언티트에 소개된‘임신 경험복’이 바로 그것이다. 임신 9개월이 된 여성의 느낌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는‘임신 경험 장치’가 개발되었다. 일본 가나자와 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이 장치는‘임신 슈트’로 불린다. 이 의상의 내부에는 4리터 무게의 물주머니가 장착되었다. 또 45개의 진동 장치 및 센서 등 다양한 장치가 부착되었는데, 이 슈트를 착용하면 태아의 무게와 움직임 심지어 태아의 주먹질과 발길질 등 임신한 여성이 겪는 다양한 감각과‘고통’을 똑같이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임신한 아내의 고통을 감히 상상하지 못하는‘무심한 남편’을 위한 과학 장치인 동시에 임신을 앞둔 예비 엄마에게도 유용한 슈트라고 연구팀은 강조한다. 이 슈트는 컴퓨터와도 연결되는데, 모니터를 통해 태아의 상태 및 그 상태에서의 느낌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14년 만에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자른 소년도 있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 주 파스코 카운티에 살고 있는 올해로 14세의 제리 브라운. 브라운은 태어나서 한번도 이발을 한 적이 없다. 이유는 그가 북미대륙 원주민인 인디언 체르키 족의 후예로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기 때문. 그는 지난달 15일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를 자른 것만으로 전 세계적 이슈가 되었을까? 아니다. 그가 머리를 자른 이유가 모든 이들을 감동시켰기 때문인데, 브라운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에게 가발을 만들어 주는‘록스 오브 러브’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없는 환자들을 보게 됐다”며“그런 암환자들에게 나의 머리카락을 주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생사 새옹지마
한순간에 인생이 바뀔 수 있는‘복권 당첨’의 행운은 누구나 꿈꾸는 일. 신장질환으로 수년 째 투병 중이었던 50대 미국 남성이 무려 500만 달러의 복권당첨 행운을 얻어 화제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필립 위뎀은 수년 째 신장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그는 일주일에 3번 신장투석을 하고 모진 치료를 견뎌내고 있었다. 현재 신장이식이 시급한 상태지만, 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아 막막한 나날을 보내던 차. 하지만 그에게 뜻밖에 행운이 찾아왔다. 25달러(3만원)을 주고 구입한 복권들 가운데 한 장이 500만 달러(한화 약 54억원)의 잭팟을 터뜨린 것. 위뎀은“여전히 믿기 어렵다”며“취미로 복권을 자주 샀었지만 한번도 이렇게 큰 금액에 당첨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기뻐했다. 그는“불우한 어린이를 돕고자 자선단체에 당첨금 일부를 기부할 생각”이라면서“투병할 때 도와줬던 친구들을 위해서도 한 턱 크게 쏘겠다”고 밝혔다. 치료비와 수술비를 빼놓고는 당첨금액 전부를 흔쾌히 쓰겠다는 것. 위뎀은“힘든 나날들 가운데 이런 행운이 찾아와서 기쁘다”면서“하루빨리 신장 기증을 받아서

많은 이들과 기쁨을 나누며 살고 싶다”고 소망을 말했다. 또 미국에서는 1.8m의 목조 인형과 백년가약을 맺은 남성이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뉴욕에 사는 38살의 네드 네퍼로 그가 아내로 맞이한 이는 다름 아닌 나무 마네킹이어 눈길을 끈다. 그가 이렇게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목조 인형을 휠체어에 태우고 도보 여행을 강행하면서, 이것을 신기하게 여긴 이들이 그를 인터넷에 소개한 것. 이후 지역 신문은 물론 미국 전국에서 발행되는 유수의 언론들이‘마네킹 맨’의 사연을 앞다퉈 소개했고, 그의 팬들은 마네킹 맨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를 제작했다. 3,000명이 넘는 이들이 마네킹 맨의 팬으로 인터넷을 통해 등록했다는 것이 언론들의 설명이다. 그는 1986년 이 목조 인형과 결혼했다. 아동 보호소에 머리만 있던 인형에 직접 몸통, 다리를 제작해 부인으로 삼은 것인데, 그가 마네킹과 도보 여행을 한 것은 처음 만난 때와 장소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최근 여행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속에 차가?

최근 독일에서 차 속에 차를 넣고 질주하다 붙잡힌 경우가 있었다. 독일 경찰은 좌우로 흔들거리는 등 불안한 질주를 하던 미니 밴을 정차시킨 후 내부를 확인했다. 차량을 살핀 경찰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이유인즉슨 미니 밴의 화물칸에 승용차 한 대가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의 밴에는 카자흐스탄 남성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독일에서 구입한 마쯔다 자동차를 자신들이 타고 온 미니 밴을 이용해 직접 운반하기로 결정했고, 밴 화물칸에 마쯔다를 세로로 세운 후 구겨 넣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새로 구입한 자동차를 직접 몰거나 자동차 운반용 트레일러를 빌리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 카자흐스탄 남성들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즉시 자동차를 꺼낼 것을 명했다. 미니 밴이 전복될 위험이 있다고 경찰 측은 강조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남성들은 자동차 창문을 신문지로 가리고, 미니 밴의 바닥 및 벽면에 충격 흡수용 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세웠다. 구겨 넣어진 신차에 흠집 하나 없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이렇게 엉뚱한 사건 말고 영국에서

는 잔잔한 감동을 준 일도 있었다. 스웨덴 출신 영국 여성이 희귀 유전병으로 아기를 갖지 못하자, 그녀의 어머니가 딸을 위해 자신의 자궁을 기증한 것. 이 일이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된 것은 지금까지 자궁 이식수술이 단 한 차례도 성공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성공만 한다면 말 그대로 기적이나 다름없었다. 그녀의 이름은 에바 오토슨(56).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자궁이 없이 태어나 평생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딸이 진정한 어머니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자궁을 주겠다는 아주 특별한 약속을 했다. 생물학과 교사인 에바의 딸은 여성 5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MRKH증후군을 앓고 있다. 1883년 처음 명명된 이 질병은 난소와 나팔관은 정상적인 분화를 보이지만 자궁과 질 상부가 생산되지 않는 기형을 동반한다. 그녀는 먼저 어머니에게 자궁 기증을 제안했다. 에바는“난 이미 2명의 엄마고, 더 이상 출산을 하지 않아 자궁이 필요 없다. 딸은 아기를 낳길 원하므로 내 자궁을 딸에게 주는 건 특별히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했다. 모녀는 내년 봄 스웨덴으로 건너가 자궁이식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자궁 이식 수술은 심장이나 폐 이식보다 과정이 더욱 복잡하기 때문에 지금껏 단 한차례 실시됐던 자궁이식 수술에서도 이식받은 환자가 합병증 때문에 다시 자궁을 떼어내야 했던 실패사례로 남았다. 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사라가 건강한 아기까지 갖는다면 모녀의 아름다운 약속은 세계 의학계의 첫 성공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이렇게 태어날 아이는 에바가 어머니가 아닌 사라의 난자와 남편의 정자가 수정되는 사라 부부의 생물학적 2세다. 누구도 수술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지만 모녀는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에바는“의료진을 믿으며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우리는 지금까지 괜찮은 모녀사이였고 수술 성공여부와는 관계없이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은 웃음을 지었다.

어린아이 유물과 함께 개 미라 발견

미라? 이젠 신기하지도 않아! 보통 미라가 발견되었다고 하면 사람인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개 미라가 떼지어 발견됐다. 남미 페루에서 제물이 된 어린아이의 유물과 함께 개 미라가 발견됐다. 페루 남부지방 파차카마크에서 15세기 잉카문명 때 묻힌 것으로 보이는 개 미라 6개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6마리 개는 천에 싸여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것으로 보이는 어린아이의 유품과 함께 묻혀 있었다. 미라 개의 몸에는 털이 붙어 있고, 이빨은 완벽하게 보전된 상태다. 발굴에 참여한 페루의 고생물학자 헤수스 올긴은 “아직 개의 종을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렵지만 6마리의 신체적 특징이 동일한 건 주목된다”고 밝혔다. 페루 역사연구소에서 고생물을 연구하는 수의사는“묻힌 개들이 사냥개였을 가능성이 높다”면서“조사를 하면 정확한 종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에선 1993년부터 잉카문명 때 묻힌 개들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지금까지 개 무덤 82개가 발견됐다. 발견된 무덤들은 사람의 무덤 곁에 자리잡고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외눈박이 괴생물체의 사진이 떠돌아 인터넷을 달궜다. 사진 속에 괴생물체는 큰 귀에 작은 입 그리고 털이 거의 없는 몸통의 동물인데, 놀라운 점은 이 동물의 눈동자가 두 개가 아닌 하나라는 점이다.“전설의 괴물 추파카브라가 잡혔다”,“외계생명체로 보인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하는 이들도 있지만,“기형으로 태어난 치와와종 개로 보인다”거나“고무 등으로 만든 것 같다”는 비판적 견해를 비치는 네티즌들도 상당수다.

초인종으로 4억 번 13세 소년
영국에서 13세 소년이‘도둑을 골탕 먹이는 초인종’을 발명해 25만 파운드(4억 4000만원)넘는 돈을 벌게 되었다. 영국 서리 주의 한 사립학교에 다니는 로렌스 룩은 어릴 때부터 물건을 이리저리 뜯고 새롭게 만드는 걸 좋아했다. 룩이 교내 발명대회에서 만들어 낸 일명‘스마트벨’(Smart Bell)은 영국의 초인종 시장을 놀라게 한 신선한 충격이었다. 로렌스가 개발한‘스마트벨’은 빈집털이범들이 범행대상 가옥이 비었는지를 확인하려고 초인종을 눌렀을 때 보기 좋게 골탕을 먹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벨을 누르면 10초 뒤 집주인의 휴대폰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냥 집을 비울 때 보다 마음이 놓이게 한다는 것. 이 초인종에 대해 로렌스는“집을 비웠을 때 사람이 없어서 우편물이 우체국으로 반송되자 엄마가 그 물건을 우체국에서 되찾아 오느라 애를 먹는 걸 보면서 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심(SIM)카드가 내재된 이 초인종은 이미 영국 내 대형통신사인 콤텔 이노베이트와 2만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다른 통신사와도 2만 5000개를 추가 계약을 맺기로 약속이 된 상태. 계약이 성사되면 소년은 최소 25만 파운드(4억 4000만원)을 수중에 넣게 된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