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부림산업개발(주)
2012-10-09 이창구 기자
“수많은 신기술과 특허, 정도경영으로 빛나는 부림산업개발(주)”
우리나라는 1970년대 이후의 급속한 경제성장과정에서 건설이 비약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것도 사실이다. 공사비절감이라든가, 공기 단축 등으로 인한 취약요소는 많았지만 사후관리는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1987년 부실공사를 근원적으로 방지하고 건설업을 육성하는 대책으로 건설기술 관리법을 제정하였으나 1900년대 들어서 많은 사건ㆍ사고가 발생하고(1991. 팔당대교, 1992. 신행주대교, 1993. 청주 우암상가 아파트,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이에 정부는 부실방지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기에 이르고 이것을 계기로 시설물의 안전과 유지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대한민국 시설물 유지관리기업의 선두주자
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부차원에서 안전 및 유지관리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체계화하는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시설물의 관리자에게 유지관리의 의무와 책임을 부여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육성하게 된 것이다. 현재 전국의 시설물유지관리업체 수는 4,100여개에 달하며 업체들의 실적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3조 5,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 2000년 업체수가 1,600여개이고, 실적은 7,000억 정도였던 것과 비교할 때 지난 10년간 매년 30%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괄목할만한 결과이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육성된 기업 중에서도 1997년 10월에 설립된 부림산업개발(주)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굴지의 시설물 유지관리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람과 사람의 communication, 단절된 세상과의 communication, 또한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서 건설을 통하여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시설물 유지관리기업인 부림산업개발(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뚜렷한 개척정신으로 소통하는 미래, 풍요롭고 안전한 미래에 도움이 되고자 시설물 유지관리기업의 선두에 서 있다. 특히 보다 경쟁력 있고 선진화된 기술을 개발해내고자 아낌없는 투자로 수많은 신기술 및 신공법을 개발한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와 같은 자체 기술개발 노력으로 현재 특허 32개, 실용실안 2개, 신기술 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기술개발과 노력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시설물 유지관리기업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건설기술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안전성(safety), 신뢰성(reliability), 편리성(serviceability)’에 위배되지 않는 경영
부림산업개발(주)의 김상운 대표는 일찍이‘현재에 급급하지 않고 더 좋은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고민 끝에 건설업을 선택, 청춘을 바쳐 건설업에 매진하여 많은 경험을 축적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투자와 인재개발에 몰두한 끝에 수많은 특허와 신기술을 개발해 마침내 2011년 12월, 중소기업청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 BIZ) 인증을 획득하였다. 현재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친환경기술 및 자재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물 유지관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항상“현재보다는 미래”를 강조하는 진취적인 김 대표의 경영철학은 많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한다. 안전성(safety), 신뢰성(reliability), 편리성(serviceability)이라는 3대원칙에 기반을 둔 경영이념으로 단지 회사의 이익에 중점을 맞추지 않고 고객의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하여 3대 원칙에 위배되지 않도록 운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림산업개발(주)의 빛나는 특허기술
① 자전거 도로 및 보도교 공사
기존 교량구조물 측면에 브라켓을 이용하여 부착을 하여 보행자 통행구간 및 자전거 통행로를 확보하는 시공공법으로 EG1 Type, EG2 Type(부착형)특허를 보유중이다. 이 기술은 국도5호선과 조양교외 다수의 건설현장에서 사용되었다. 또한 EG3 Type(자립형)기술은 기둥은 강관말뚝이나 PHC말뚝, 합성말뚝 등을 적용하여 직접기초를 적용하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슬래브를 공장제작하여 현장에서 거지하는 공법으로 국도3호선 곤지암교 외 다수의 현장에 사용되었다.
② 단면복구 및 표면처리공사
EG-Con공법은 내산 보수모르타르를 이용한 콘크리트 단면보수 및 표면처리 공법으로 콘크리트를 노후화되기 전으로 복원하는 공법으로 국도65호선 동해2터널 보수공사외 다수의 건설현장에서 사용되었다.
③ 교량인상 및 신축이음, 교면방수, 교량성능개선
컴퓨터제어 동시 인상 유압잭 시스템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설치된 유압잭 간 인상오차를 최대 1~2mm내에서 조절하여 교량상부구조물 균등을 인상하는 공법이다. 국도20호선, 유어교 2.7m인상 외 다수에 사용되었다. 신축이음(NFJ-A공법)은 H-형강을 사용하여 두꺼운 강판을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한 내구성을 가지도록 설계한 제품으로 신축량 160mm이하의 중ㆍ소규모 교량에 주로 적용되며, 연결부의 누수방지, 배수성, 프리세팅에 이용된다. 국도42호선, 상방림교 외 다수에 사용되었다. 교면방수공법은 개량아스팔트 시트 양면에 샌드를 도포하여 아스팔트 또는 콘크리트와 친화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시트와 동일한 물성의 아스팔트씰을 도포하여 연속적인 방수층을 확보한 후 2차 양면샌드시트를 부착하는 공법으로 시트방수와 도막방수의 장점만을 극대화한 교면방수시스이다. 국도45호선, 덕성2교 외 다수에 사용되었다. 또한 외부강선긴장력 도입에 의한 거더형 교량의 내하력증진시 긴장력을 거더 단부 콘크리트면이 지지하도록 하는 신지압지지형 외부강선 보강공법을 개발해 국도31호선, 연상1교 성능개선공사 외 다수에 사용하였다.
④ 낙석방지책 및 낙석방지망, 앵커
⑤ 녹색법면녹화공법
녹색법면녹화공법은 자연 상태의 산림토양을 복원시키는 녹화공법으로, 훼손된 법면을 주변토양과 조화된 자연 상태로 복구하는 친환경적, 생태적, 경관적으로 우리정서에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녹화공법이다. 서울시 중부교육청공사 외 다수에 사용되었다.
⑥ 그루빙 공사
도로 포장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횡방향이나 종방향의 연속된 안전 홈을 형성함으로서 노면의 배수 문제를 향상시키는 공사이다. 빗길에서 수막현상에 의하여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며, 제동거리단축, 노면의 동결방지 및 단시간 건조효과를 가져다주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곡선도로의 이탈방지, 감속효과, 소음대책이 우수하여 주행안전성에 탁월한 특징을 구사한다.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외 다수에 사용되었다.
“지리산 노고단, 추위와 싸우며 고립됐던 3개월의 기억 잊지 않을 터”
이렇듯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친화적인 특허공법을 구사하며 대한민국 시설물 유지관리분야 업계를 빛내고 있는 부림산업개발(주). 그러나 부림산업개발(주)도 탄탄대로만을 걸어온 것은 아니다. 부림산업개발(주)의 김상운 대표의 사무실에는 수 해 전, 지리산 노고단까지의 횡단로 공사가 있었을 당시의 사진이 걸려있다. 당시 어마어마한 폭설로 인해 3개월간 지리산에 고립되었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전복사고까지 일어났지만 3개월간 가족, 친지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손, 발에 감각이 없을 정도의 추위와 맞서 싸우며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 해냈다. 김상운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손실은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무사히 공사를 마친것 만으로 감사하다”며“지금도 당시의 어려움과 의지를 잊지 않기 위해 사진을 본다”고 전했다. “앞으로 지금까지의 수많은 경험들을 살려 시설물 관리유지에 관한 부림산업개발(주)만의 특화된 기술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 김 대표는“앞으로 회사의 이익 보다는 특화된 기술로 정도경영을 하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체계화된 전문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부림산업개발(주)의 미래는 밝다
부림산업개발(주)는 현명한 판단 하에 그간의 노하우를 발판삼아 탄탄하게 출발한 굴지의 시설물 유지관리기업이다. 현재 국토의 면적이 한정된 국내의 특성상 향후 국내에서 시행되는 건설공사는 새로이 건설하는 토목 및 건축공사가 아닌, 기존에 사용 중인 구조물을 증축하거나 개보수하여 장기적으로 이용가능토록 해주는 시설물유지관리 사업 분야가 최고의 발전가능성이 있는 사업 분야라는 판단을 내렸다. 국가 기반시설인 교량구조물의 유지관리 및 구조적 성능개선을 위한 신공법 개발과 건축구조물의 내진성능개선 및 개축과 증축을 위한 구조적 성능을 개선하는 공법의 개발에 사내의 모든 기술력을 집중하여 매진했다. 설계작업 단계부터 참여하여 부림산업개발(주)의 신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국내외 기술박람회 및 기술소개를 위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공사입찰을 통하여 공사를 수주하는 불확실한 수주진행에서 탈피하여 기술력으로 승부하여 공사를 수주하고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WIN-WIN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부림산업개발(주)의 공법으로 시공된 모든 시설물의 이력관리를 통하여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긴급 대응팀을 구축하여 자연재해, 긴급서비스 등의 긴급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부림산업개발(주)의 김상운 대표는“창업 후 공사입찰을 통한 수주에 의존하여 기업을 운영할 때, 경쟁업체와의 입찰 경쟁을 통하여 저가수주 및 불규칙한 수주로 인하여 시설투자 및 직원운용에 많은 애로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 및 수주의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기업운영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상태와 다를 바 없었기에, 불확실성에서 탈피하고자 특허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찾아다니며 기술사용에 대한 협약을 하고 신기술에 대한 역량을 쌓으려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술보유 업체들의 과도한 기술료 요구와 기술이전에 대한 부당한 관행에 부딪쳐 번번이 좌절을 겪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김상운 대표는“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우리 회사의 기술을 개발하여 우리 기술로 승부를 보자”는 뜻을 굳히고 전력질주를 한 결과, 현재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 BIZ) 인증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수많은 신기술 개발과 특허권 연간 매출 5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2013년도 연매출 100억을 목표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준비된 자의 내일은 결코 어둡지 않다”
현재 세계경제는 연일 유럽 및 미국에서 들려오는 위기와 불황의 소식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이 불확실하다. 국내에서도 국가기반사업(SOC) 발주 및 주택건설사업 신규투자 등의 부진으로 건설업 또한 깊이를 알 수 없는 늪 속으로 빠지는 것과 같이 끝도 모르게 내려가고 있으며, 대형 건설사 등의 부도 및 법정관리 소식들이 연일 들려오고 있다. 그러나 부림산업개발(주)는 개의치 않는다. 김상운 대표의“준비된 자의 내일은 결코 어둡지 않다”는 이념을 전 직원이 믿고 따르며,‘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운 대표는“건설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기술을 생각하고, 재료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안하여 타 업체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한다면, 언제든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일반 국민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고물가와 싸우고 있지만 항상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로 하루하루를 포기하지 않고 달려간다면, 반드시 목표한 곳에 이르리라”고 전했다. 한편 김상운 대표는“15년간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전문으로 하는 부림산업개발(주)는 건축, 설비, 보수, 내진보강, 교량 및 터널 정비공사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과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친환경자재 및 시공으로 인류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신기술ㆍ신공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하여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국가기간 사업에 기여하고,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고객 감동과 Ubiquitous 정신으로 하루하루 노력하여 여러분 앞에 당당히 나아가는 부림산업개발(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부림산업개발(주)는 국내 4,100개 정도의 동종 유지보수업계에서 100위권 안에 들 정도로 많은 특허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탄탄한 기술력과 특허, 적극적인 신기술 개발의지, 그리고 정도경영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초석 중인 부림산업개발(주). 시설물 유지관리에 30년 외길인생을 걸어온 부림산업개발(주)와 김상운 대표의 건승을 빈다. <NP>
경기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前 경일기술공사 설계 및 연구개발
前 해동종합건설(주) 기술개발팀 연구원
前 (주)아주엔지니어링 기술개발팀 책임연구원
現 부림산업개발(주) 기술연구소장
부림산업개발(주) 기업부설연구소는 2011년 11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아 시설물유지관리 기술개발에 요한 연구 장비 및 연구ㆍ기술 자료를 갖추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도로 및 구조물 분야 유지관리 및 보수보강 공법개발을 위한 개발과제와 공용중인 건축물의 장기적인 사용을 위한 성능개선보강과 증축 및 구조보강 리모델링을 통하여 한정된 도심 공간에서 구조물을 철거하고 신중함에 따른 환경적 영향과 비용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결과물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열화 손상부에 적용되는 보수모르타르 및 시공방법(2건), 도로 사면의 안정화를 위한 사면 보강용 앵커 밑 시공방법(2건), 낙석방지를 위한 공법(1건)외 20여건의 특허기술이 등록 또는 출원 중에 있으며 2012년 12월까지 5건 정도의 신규개발기술이 특허 출원 예정 중이다. 부림산업개발(주) 기술연구소는 대표의 기술개발에 대한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하여 국내 최고의 기술력 보유를 목포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