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 교육감, 당선인 때 초청 약속 지켜

학부모와의 대화 톡톡톡은 계속된다

2014-08-28     노동진 기자

[부산=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지난 27일 학부모 9명을 초청, 티타임을 가지며 교육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는 당선인 시절인 지난 6월 28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일반 학부모 250여명을 초청해 ‘학부모 원탁 토크쇼’를 갖고,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추첨된 3개조에 대해 “취임 후 반드시 교육청으로 초청해 ‘학부모 톡톡톡(Talk) 티타임’을 갖겠다”고 약속한 것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인지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육감께서 두 달전에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이렇게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서 현재 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혁신학교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 교육감은 “함께 부산교육을 고민했던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시 듣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하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많은 혁신학교는 저의 공약 사항이며, 현재 부산혁신학교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10, 11월에 각 학교로부터 혁신학교 공모를 받아 선정하여 내년에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