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
2014-08-28 임석빈 기자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
우리나라의 열한 번째 세계유산
[시사뉴스피플=임석빈기자]
남한산성은 지난 6월 22일 문화재청과 경기도의 노력 끝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열한 번째 세계유산이다.
이번 인증서 전달식은 키쇼 라오(Kishore Rao)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해외주요인사 초청사업(K-Fellowship)’에 따라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키쇼 라오 소장이 한국정부를 대표한 나선화 문화재청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이어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달행사 이후에는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사실을 조상들에게 알리는 고유제가 숭렬전에서 제향 의식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키쇼 라오 소장은 전달식에서 “한국에서 처음 이루어진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체험하고, 그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