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유관기관 합동훈련

2014-11-28     김영현 기자

[대구=시사뉴스피플] 편집부= 대구시는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동구 능성동(예비군 훈련장) 도로상에서 폭설 대처능력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501여단, 구·군 등 1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주최, 동구 주관의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전국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동구 팔공산 예비군 훈련장 앞 도로상에서 시간당 5㎝의 기습폭설로 적설량이 15㎝인 상황의 오르막길에 차량 1대가 미끄러지면서 후미 차량 2대가 연쇄 추돌하여 후방 1km가 정체,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중상 1명, 경상 1명 등 인명피해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겨울철 폭설대처 능력을 확인·점검하는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하여 신속한 대처능력배양과 유관기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기습폭설 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