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인정

2015-01-23     노동진 기자

[국회=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를 인정 및 아동 체벌금지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의 대책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백재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남인순 대책위원장, 윤관석·김성주·김용익 새정치연합 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심의·처리하겠다고 전했다.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진다"고 전제한 뒤 "아동학대근절을 위해 단/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관석 의원은 "CCTV 의무화를 추진하지만 혹 일어날 수 있는 보육교사 인권 침해 문제 등은 자세히 조사해 충돌 당사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