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랜드마크 엘시티, 10월중 ‘해운대 엘시티 더샵’ 분양 시작
국내 최초 비치프론트 고급아파트 선언...백사장과 오션뷰를 모두 누리는 입지 호평
[부산=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세계적인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해운대의 이름에 걸맞은 새로운 랜드마크가 올라오고 있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 아파트 882세대를 비롯하여, 6성급 관광호텔(260실)과 레지던스호텔(561실), 온천 워터파크, 전망대, 쇼핑몰 등이 포함된다. 최고 높이만 101층. 단일 건물로는 부산 최대이자 411m로 세계 11위권이다. 해운대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에 펼쳐지는 ‘도시 안의 도시’에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포지향 해운대의 新중심 부상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해운대 엘시티 더샵, 가을부동산 시장 이끈다
현재 분양시장에서 가장 핫한 지역은 어디일까. 부동산 전문 리서치사인 리얼투데이가 지난 1월부터 9월 2일 현재까지 전국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79.88:1로 부산을 꼽았다. 특히 부산 해운대구의 경우는 281.73: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건설업계의 관계자는 “부산의 시장분위기가 계속 호황을 보이고 있는데다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분양에 들어가면 가을부동산 시장은 더욱 호황을 이어갈 것이며, 이곳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엘시티가 10월 초순부터 분양에 나선다고 하자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운대라는 특수성과 함께 최적의 위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국내 1군 건설사로 불패의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기에 높은 신뢰가 형성된 것도 또 하나의 이유다. 실제
▲ 엘시티는 센텀, 마린시티를
이어 고급주거벨트를 완성하게 될 전망이다.
철저한 사전조사, 주거문화의 품격 높여
그렇다면 엘시티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 짚어보자. 먼저 아파트인 ‘엘시티 더샵’. 한마디로 휴가 같은 삶이 365일 펼쳐지는 최고의 휴양형 주거공간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44㎡, 161㎡, 186㎡의 3가지 평면 각 292세대와 244㎡의 펜트하우스 6세대로 구성된다. 오션뷰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 낭비공간을 크게 줄여 전용률을 74%까지 높였다. 특히 기존 초고층아파트 입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던 공간의 폐쇄성을 극복하기위해 초고층 아파트에서는 만나기 힘든 발코니를 장착함으로 공기순환을 원활케 하는 친환경적인 요소도 강조했다. 부대시설 또한 현존 최고의 걸작이다. 주거타워 2개동 사이 7~8층에 위치한 입주민 전용 부대시설에는 방문 친지와 손님들을 위한 최고급 게스트하우스와 남녀 사우나 및 클럽하우스가 위치한다. 수평선과 하늘이 하나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인피니티풀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친수형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연회장, 옥상산책로정원 등 품격과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공간이 배치된다. 백사장과 면하여 조성되는 소공원, 단지주변 산책로 등도 여유로운 느낌을 배가한다. 여기에 여러 언론에서 ‘지방의 강남’이라 불리는 해운대구이니 자녀의 교육 부분은 굳이 거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학군을 자랑한다. (주)엘시티 이수철 대표이사는 “착공에 앞서 3년간 파라다이스 호텔의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이곳을 다녀가는 3,000여명의 잠재고객들이 제시한 주거환경과 유니트구성, 주거인프라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설계에 반영했다”라며 “덕분에 VIP 고객들이 선호하는 평면구성이나 주거편의성, 안정성 등의 수준이 더욱 높아졌고 실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직 조심스러운 전망이지만 조기 완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엘시티 공사현장 한 곳에 자리한 주택전시관에는 아파트 3개 타입에 대한 견본주택 공사가 막바지다. 의아한 점은 견본주택 공사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시행 및 시공사 임직원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부분. 엘시티 분양관계자는 “고품격 주거지를 만드는 만큼 견본주택의 내부 모습도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700만원 가량 책정될 것으로 업계에서 내다보고 있다. 엘시티 인근 부동산 중개인은 “마린시티 내 타 고급아파트의 사례를 보더라도 바다조망권에 따라 시세가 2배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과 마린시티, 광안대교까지 해운대 최고의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점이 ‘엘시티 더샵’의 차별성이기에 아마 부산 최고가 아파트의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넓은 백사장은 덤...가치 높여줄 것
해운대해수욕장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 바다의 아름다움도 간직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백사장에 스케이트장을 만들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가을에는 국제영화제도 열린다. 바다축제와 모래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많아 사철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해운대다. 때문에 특급호텔에서부터 게스트하우스까지 숙박시설도 즐비하다.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랜드마크인 엘시티에도 101층 랜드마크타워에 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이 들어선다. 관광호텔로는 롯데호텔이 6성급 관광호텔 브랜드를
▲ 엘시티 더샵의 옥외 부대시설과 분수공,
백사장 전경이미지
▲ 엘시티 현장 앞에서 바라 본 해운대해수욕장.
2년 전에 비해 평균 2배는 더 넓어졌다.
엘시티가 가진 경제적 효과
배를 얹어 놓은 모양의 스카이파크(축구장 2배 규모)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싱가포르 관광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이 건물이 지난 2009년 6월말 오픈한 이후 1년여 만에 싱가포르 관광객이 20%(196만명) 이상 증가했다. 또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칼리파가 있는 두바이는 인구 150만명에 불과한데 해마다 7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대만의 타이페이 101의 경우도 오픈 후 4년만에 지난 2008년 관광객이 4년 전에 비해 71% (385만명)나 증가했다. 일본 도쿄의
▲ 엘시티 더샵의 옥외 부대시설과 분수공,
백사장 전경이미지
Q. ‘엘시티 더샵’은 분양가가 높다는 시각이 있는데, 분양성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분양가는 어떤 기준으로 책정되는가?
▼ 분양가는 부지 조성 원가, 인테리어 및 시스템 등 시설 조성 원가 등을 따져보고, 해운대 지역의 타 고급아파트 사례를 참고하여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다만, 현재 언론에서 언급한 ‘엘시티 더샵‘의 분양가 수준은 타 아파트에 비해 탁월한 조망권, 백사장 입지, 주거복합단지의 가치 등이 반영된 것에 비해 결코 과하지 않은 선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공사는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공사일정은 어떻게 되나?
▼ 현재 터파기 토목공사가 80% 이상 진행되었고, 10월중에 본격적으로 건축공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당초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했었으나 포스코건설로 시공사를 교체한 후 공기를 다소 여유있게 잡아 2019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Q. 엘시티 레지던스 호텔에 적용된 외국인투자이민제도가 실제 투자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가?▼ 물론입니다. 현재 아파트 분양을 위해 견본주택 공사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파트 분양 후 레지던스 호텔 마케팅 계획을 재정비하여 내년 상반기 중 분양에 나설 계획입니다. 가장 유력한 잠재고객인 중국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 홍보를 지금까지 진행해왔습니다. 세계적인 랜드마크로서 외국부호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Q.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엘시티는 부산의 상징 중 하나가 될 것인 만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서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