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브루넬 국제 강연 (Brunel International Lecture) 개최’

2015-10-30     정재우 기자

[서울=시사뉴스피플] 정재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원장 이인근)은 영국토목학회(ICE), 대한토목학회, 한국방재학회, 한국지진공학회 및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브루넬 국제 강연(Brunel International Lecture)을 10월 30일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브루넬 강연은 1999년 영국토목학회(ICE)에서 영국 건설산업에 큰 기여를 한 Isambard Kingdom Brunel(1806-1859)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강연으로 매년 1인을 선정하여 관련내용을 세계 각국에 전달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강연자는 제10회차로 뉴질랜드 엔지니어이면서 복구총책임자인 던칸 깁(Duncan Gibb)이 선정되어, 2010년과 2011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쳐치(Christchurch)에서 발생하였던 강진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극복 사례에 대한 내용을 강연한다.

특히 이번 강연은 “함께하면 강해집니다(Collectively we are stronger)”라는 주제로 민간과 공공기관이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고 협업하여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성과를 도출하였는지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으로, 최근 국민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우리에게 시사점을 던져줄 전망이다.

토지주택연구원 이인근 원장은 “점차 대형화 되는 자연재난으로 방재환경 구현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강연이 우리나라 관련 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