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킹의 ‘몸에 좋은약이 달다’
건강한 삶을 위한 Nutritional LifeStyle Center.
2006-08-01 윤수연 기자
정신없이 돌아가는 하루일과에 아침식사는 생활리듬을 이끌어주는 원동력이자 샐러리맨들의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취침시간 10분이 아쉬운 그들에게 누가 ‘아침식사는 보약’이라는 문구를 상기시켜 줄 것인가? 사람들은 이제 보약다운 식사를 제공하는 빠르고 간편한 건강식품이‘맛’이라는 요소까지 가미해 Well-being을 외치는 그들에게 제공해주길 바라고 있다. 스무디 킹(www.smoothieking.co.kr 대표 김성완)은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고, 과일음료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몸에 좋은 약이 달다’라는 문구를 새로이 쓰고 있는 ‘캐쥬얼 건강기능식품 전문점’ 이다.
스무디의 元祖 ‘스무디 킹’
창업 33주년을 맞고 있는 스무디 킹은 군 간호사 출신이었던 창업주 스티브 쿠노(Steve Kuhnau)가 본인의 식품 알레르기와 저혈당 증세를 치유하기 위한 음식을 개발하면서 그 역사를 시작한다. 판매가 목적이 아닌 본인의 건강을 위해 개발한 식품이었기에 자연스레 ‘건강’이 모토가 되었다. 영양적으로 균형 잡히고 기능면에서도 뛰어난데다 과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영양과 맛이 조화를 이루어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완성된 것이다. 김성완 대표는 그가 미국 유학 당시 식사대용으로 매일같이 즐겨먹었다는 이 스무디를 한국에 들여왔고, 국내에 상륙한 지 3년도 채 되지 않아 연평균 100% 이상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스무디 킹’명동점은 전 세계 매장 600여 개 중2005년도 매출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한국인 입맛까지 고려한 명실상부 최고의 건강식품브랜드임을 입증하였다. 국내에는 2003년 5월 명동 1호점을 선보인 후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15개점이 성업 중이다.
Nutritional LifeStyle Center
같은 생활 같은 루틴 속,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인스턴트식품으로 끼니를 간단히 해결하고, 잠이 보약이라 햇것만 잠을 충분히 잘만한 여유도 갖지 못한 채 술과 커피 등으로 카페인의 수치는 높아만 간다. 몸 상할 걱정에 각종 비타민이며 나트륨 등이 잘 응축돼 있다는 알약이나 비싼 한약으로 마음의 위로를 삼아보지만 건강식품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만큼의 좋은 해결책은 없으리라. 스무디 킹은'알약'이라는 부담스러운 존재를 '기능성과일음료'로 탈바꿈, 인스턴트 식품 대신 끼니를 해결하며 건강도 생각하는 대국민 건강 캠페인을 선도 하는 듯하다. 본인 취향에 맞는 스무디를 선택한 후‘멀티비타민’, ‘아미노산’,‘다이어트다운’ 등 스무디 기능강화제첨가인 인핸서(Enhancer)를 선택해 넣어 먹을 수 있는 것. 이렇듯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음료의 역할의 병행은 운동 전후에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거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는 더 없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올 초에는‘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생산허가도 받아 음료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판매도 가능하게 됐다. 스무디 킹의 핵심메뉴인 총 30종류의 스무디가 다양한 맛과 영양을 자랑하며‘히터즈’라는 이름으로 따뜻한 음료까지 재공하고 있으니 이들이 추구하는 뉴트리셔널 라이프스타일 센터 (Nutritional Lifestyle Centers)가 한국에 자리 잡기는 시간문제인 듯 보인다. 예부터 어른들은 몸이 안 좋은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전복죽'을 끓여 아픈 그들을 도왔다. 신선한 과일맛과 어느 음식 못지않은 훌륭한 영양으로'전복죽'대신'스무디'를 찾는 날이 머지않은 듯 보인다. 스무디 킹의 김성완 대표는 말한다.“어떤 사업이든 믿음을 얻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고객에게, 가맹점 주들에게, 직원에게 믿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2003년 생소했던 미국 브랜드인 스무디를 한국 시장에 개척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역수출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김 대표에게 건강한 한국의 미래를 걸어본다.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