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트워크 마케팅의 미래 뉴딜 노리는 'DNA라이프'

동반성장 이끄는 8인의 '리더'

2016-08-29     정재우기자
▲ DNA라이프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리더 사업자들(좌로부터 김희석, 김종태, 박동원,이주몽, 양태경, 윤예서, 김미화, 양혜정)

지난달 9일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의 이창용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한국 경제가 인구구조 문제 등으로 인해 몇 년 후에는 일본이 이미 맞이한 구조적 장기침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경고는 한국 사회의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심각한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이뤄내지 못하면 경제성장률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청년실업과 최저 임금으로 인한 고용불안 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국내총생산(GDP)의 연간 성장률이 3%를 밑돌면서 위기감 마저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수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업계가 사업자 700만 시대를 열었다. 본지는 최근 업계 안팍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출범한 DNA라이프 8인의 리더를 만나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 가능성을 들여다 봤다.

불황 속의 소득 불평등 사회, 출구는 ?

IMF, 세계은행 등 글로벌 경제기구가 밝힌 "한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은 이제 없을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최근 모 언론은 "이제 우리는 상시적인 불황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한국 사회는 소득 불평등의 악화와 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 보다 깊어지고 있다. 소득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갈등비용 또한 늘고 있다.
전체 성인 인구의 20%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산업의 성장은 소득기회에 관심이 높은 사회적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국내 경기가 가계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개인의 부가수익 창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크 비즈니스는 '성공'에 다가설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비즈니스 수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이나 제품에 대해 설명할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 출범 2주차 수당인 주급으로 지급된 1,800여 만원의 내역을 공개한 DNA라이프 사업자의 말이다. 네트워크마케팅 사업경력 2년여에 이른 이 사업자는 일부 사업 파트너와 함께 DNA라이프로 회사를 옮기며 사업 개시 2주가 지난 7월 마지막주 인터뷰 당일까지 지급받은 수당이 3,000여 만원에 이른다. 주 단위 수당과 별도로 지급받는 월급을 합치면 한달 수입이 일반적인 직장인의 연봉을 훌쩍 넘기는 수준이다. 이 사업자는 한 때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30대의 가정주부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근접하며 선진국에 진입한 한국은 과거와 같은 성장을 통한 소득과 불평등 문제의 개선은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전문가 견해다.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 축인 제조업에서 고용을 늘리기가 쉽지 않고, 세계 교역신장률이 경제성장률을 밑돌면서 수출도 고용과 불평등의 문제 해결에서 힘이 빠지는 양상이다. 서비스 분야 개혁이 우리 경제의 시급한 과제로 손꼽히는 이유다.
실업 등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마케팅 산업 활성화에 대해 인근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최근 전향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시장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로 네트워크마케팅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마케팅 산업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또한 크게 개선되고 있다.
국가가 국민의 삶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직면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네트워크마케팅 산업을 필요 이상으로 규제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내 700만 사업자와 네트워크마케팅 분야의 합법적인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와 정책지원을 통한 산업 활성화에 대한 요구에 귀 기울일 때다.

▲ DNA라이프 사업자들이 지난달 서울 역삼센터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 해법(解法), 비결은?
2007년 이후 매년 매출이 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마케팅은 산업 전반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연매출 5조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트워크마케팅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의 높은 품질은 이미 소비자를 중심으로 공감이 확산되는 추세다. 기자가 만난 DNA라이프 사업자들은 '미래를 위한 좋은 선택'으로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망설임 없이 손 꼽는다. 작은 비용과 꾸준한 노력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 사업이라는 이유에서다. 시행착오에 대한 위험부담을 안고 많은 자본금을 들여야 하는 신규 창업에 나설 필요가 없으며, 열정과 의지만으로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라는게 이들 사업자의 공통된 설명이다. 선점에 따른 인세소득 등 DNA라이프의 사업자 중심 보상플랜은 회사 비전과 함께 벌써부터 업계의 화두다.

마음이 동하면 누구나 인생의 새로운 서막을 열 수 있다
양태경 그룹장

▲ 양태경 그룹장

"저는 오늘이 월요일인지 알았습니다." 금요일 오후 DNA라이프 역삼센터 세미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나온 양태경 사장은 전날 대구에서 13건의 예비 사업자와의 미팅을 마치고 상경한 뒤였다.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 대전 지사에서도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바쁜 사업설명회 일정을 소화하느라 만날 수 없었던 그와의 인터뷰는 그렇게 갑작스런 상경으로 가까스로 이뤄졌다.
2000년 대학을 졸업한 양태경 사장은 의학분업으로 어수선하던 시절에 병원 처방전 프로그램 개발 회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126명에 달하는 소속사의 전국 A/S영업직을 통틀어 월평균 7000만원 가까운 매출 실적을 유지하며 매출 탑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그는 10개월여의 짧은 첫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부친이 경영하던 건설사로 입사하며 건설현장에 뛰어 들었다. 충남의 소도시인 금산군에서 300억원대 자산가로 사업을 일궈낸 부친을 인생 모토로 삼고 있던 터였다.
건설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던 그는 2005년 금융위기 여파로 건설경기가 악화되자 한 때 엔터테인먼트 법인의 지분 참여로 한강페스티벌과 속초 해양페스티벌 등 콘텐츠 사업을 전개 하다 사업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이듬해 대전으로 내려가 부친으로부터 독립해 사업체를 꾸린 양태경 사장은 건설업에서 사업가로서의 근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승승장구 한다. 그무렵 지역 스포츠 동호회를 통해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던 그는 지인의 제의로 한국청년회의소 서대전 JC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공을 들인다. 12년에 걸쳐 이어진 JC활동은 건설업의 고비가 찾아오며 주춤거렸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당시 회장직을 수행하던 친구가 부도로 자살하며 친구를 위해 지원했던 2억여원을 고스란히 부담으로 떠안았다. 더구나 사채 담보 보증으로 매월 800만원에 이르는 이자를 1년여에 걸쳐 친구 대신 갚아야 했다. 2014년 JC 회장직을 수락하며 친구와의 의리를 지켰던 그에게 당시 1년 넘게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이혼에 이어 뇌졸중으로 부친이 쓰러지며 예정된 114억원 규모의 공사를 손을 놓게 되었고 대형 입주사가 빠져나가며 임대사업에서도 적신호가 켜졌던 것이다.
"JC 조직의 영향력 때문에 친구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마음 둘 곳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다 네트워크 사업을 만났다." 당시를 회상하던 양태경 사장의 말이다.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에 전념하기 시작한 것도 당시 그의 이같은 심경과 무관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 비즈니스는 그에게 아픈 과거를 잊게 했던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네트워크 비즈니스는 사업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으며 인생의 새로운 서막을 열 수 있다"라고 강조하는 양태경 사장은 "스폰서의 경험과 역량이 발휘되는 시스템 안에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통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사업자는 업그레이드 된다'는 그의 지론은 산하 레그를 통해 사업의 비전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사람을 담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리더들이 성공한다"며 "사업에 대한 확고한 결정이 우선되어야 비즈니스의 설득력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같은 설명은 확고한 사업 마인드로 삶을 바꾼 많은 사례에 대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고 성공을 이뤄내고 그 성공을 공유하기 위해 끌어주는 건전한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공 반열에 오르기를 원한다"고 밝힌 양태경 사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경험과 사업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쩌면 전국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사업자가 될 수도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설계에 스팩은 필요없다
박동원 그룹장

▲ 박동원 그룹장

통신 3사의 휴대폰 판매대리점 사업을 6년째 이어오고 있는 박동원 사장은 통신 분야에서 10년 넘게 잔뼈가 굵은 업계 베테랑이다. 지난 2014년 평소 친하게 지내던 후배가 '다단계'에 빠졌다는 생각에 박동원 사장은 이를 만류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었던 후배를 믿기로 했던 그는 6차례에 걸친 네트워크 비즈니스 참여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후 박 사장은 '내가 피해를 본 것이 아닌데 왜 거절했을까?'라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면서 네트워크 사업과의 인연을 직감했다.
그는 그해 6월 2달여에 걸쳐 네트워크 비즈니스에 대한 검증을 스스로 시작했다. 사업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사업 초창기를 떠올리며 "시스템 사업을 정말 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박 사장은 "자본금이 없는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본인이 구축하는 시스템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춘 네트워크 사업의 비전을 보게 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 그에게도 고비는 있었다. 첫 직급을 달성하는데 하루가 걸렸던 박 사장은 두번째 지급을 달성하는데 8개월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왜 안될까요?" 멘토인 스폰서 사업자에게 토로했던 그는 10년 넘게 일했던 통신 분야의 초창기를 떠올리도록 유도했던 그의 스폰서로 부터 깨달음을 얻었다.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장기 플랜으로 보아야 겠다고 마음 먹으며 그의 행보와 성과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경제적인 여유와 사회적인 지위가 있었던 사람들이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성과를 내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소회하는 박동원 사장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업에 매달렸다.
그는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전망과 관련해 "최근 들어 젊은 세대의 유입이 확산되는 추세"라며 "현재 국내 시장은 20~40대 연령층의 네트워크 비즈니스 참여가 본격화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정부 차원의 산업에 대한 정책이 바르게 자리잡는 과정에서 이같은 흐름과 변화를 읽는 사람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에서다.
박 사장은 "과거 네트워크 사업과 관련해 안 좋은 사례들이 많았지만 제품이 나쁘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은 없다"며 "아직 사업기회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시장에서 제대로 된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시작은 지금이 적기"라며 "향후 젊은 층의 유입으로 기존과 다르게 활력 있는 비즈니스가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제는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취지와 정보를 바르게 인식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며 "네트워크 사업은 로우 리스크라 부담이 없고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의 플랜 B를 위해 스팩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을 통해 성장의 앞선 행보를 이어가는 박동원 사장은 산하에 100명의 역량 있는 리더 사업자를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지난달 개최된 DNA라이프의 제1회 성공랠리에 많은 사업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무너지는 멘탈 뒤에 성공 기회는 온다
김미화 사장

"언니와 형부가 7년여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해 왔다"며 말문을 연 김미화 사장은 "2년전 언니의 집요한 리크루팅에도 요지부동 이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사업 권유를 피해 다니느라 한동안 친정에도 가지 않았던 김미화 사장은 지금 DNA라이프 상위 직급자 중 한 사람으로 성장해 맞벌이 주부임에도 전국을 무대로 리더 사업자의 면모와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주부로서 상상하기 어려운 고소득 사업자의 위치로 자신을 옮겨 놓았다.
그녀는 대학교육의 원활한 업무수행 지원 사업을 펼치는 연세대학교 생활협동조합에서 15년을 근속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불과 2년전 여느 직장인과 다를바 없는 삶을 살았던 그녀는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통해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꿈을 향해 훌쩍 다가섰다. 3년여 사업을 지속하다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그녀는 남은 삶을 '해외 선교'를 위해 할애할 작정이다. 지난 6월 그녀는 남미 6개국을 대상으로 해외선교활동을 다녀오며 꿈을 향한 첫발을 내 딛었다.
한 때 네트워크 사업에 자신이 없었던 김미화 사장은 2014년 5월 현재 DNA라이프의 대표 사업자인 이주몽 사장을 멘토로 만나면서 180도 달라졌다. 사업에 대한 이해와 많은 사람들이 꿈을 실현하는 더할 나위 없는 비즈니스라는 판단으로 집요하게 일에 매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사업초기 리크루팅이 안되고 제품소개와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는 김미화 사장은 "그 해 10월경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1달이면 28일 이상을 스폰서 사업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당시 직장생활을 병행하던 그녀는 퇴근 후 KTX로 대전을 내려가 사업설명을 듣고 자료 준비로 밤을 새고 첫차로 서울로 올라와 출근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점심시간과 이동 중에 잠을 청하던 사업 초창기 일상을 통해 그녀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사업가로 마인드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 필요한 자질에 대해 김미화 사장은 "어린아이 같은 열정이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본인의 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변화를 위해 사업 파트너들과 소통하고 세미나 참석을 통해 배우고 실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네트워크 사업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는 그녀는 "일부 네트워크 회사들이 사업자들에게 불리한 구조여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사업의 높은 부가가치와 비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무자본•무점포 사업인 네트워크 비즈니스는 열정과 긍정적인 마인드, 시스템 참여를 통한 소통으로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게 김미화 사장의 설명이다. 이는 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확신을 갖는다면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관계 마케팅'이기 때문이다. 사업은 좋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오래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녀는 "DNA라이프는 사업자에게 유리한 보상플랜 등 강점이 많은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한국 네트워크 시장에서 이를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비즈니스 기회를 현재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년을 열심히 일하고 평생을 쉴 수 있다면 도전하라." 여리고 앳된 얼굴의 그녀가 말하는 당찬 권유다.

"나는 네트워크마케팅이 정말 싫었다"
김희석 사장

▲ DNA라이프 라이브 방송서비스

도시가스 온압보정기 판매회사를 3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김희석 사장은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시작 동기를 묻는 질문에 "나는 네트워크마케팅이 정말 싫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의 네트워크 사업 참여는 조금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던 처형의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져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며 어려움에 직면하자 도움을 요청 받게 되면서 였다. 그러나 김희석 사장은 "여느 사업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출발이었다"고 소회했다. 그는 "시스템을 모르고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여겼다"며 "5개월여 만에 네트워크 사업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그만뒀었다"고 말했다. 그를 사업 전면으로 나서게 한 사람은 다름아닌 이주몽 사장이었다. 김희석 사장은 네트워크 사업을 다시 시작하며 또다시 그만두는 일이 생기면 이는 '체면이 안 서는 일'이라고 여겼다. 2015년 김희석 사장은 DNA라이프 이전에 소속되었던 H사에서 1년만에 더블 다이아몬드라는 하이 핀을 거머쥐며 상위 직급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7월 그는 그간의 성과를 미련 없이 버리고 DNA라이프로 자리를 옮겼다.
"국내 네트워크 회사들이 자본 없이 시작한 곳들이 많다. 회사와 오너의 마인드가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김희석 사장은 "네트워크 사업 참여를 위해 회사와 보상플랜, 제품에 대한 판단과 함께 오너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네트워크 사업은 자신의 마음속 싸인(Sign)이 성공비결"이라며 "마음먹기에 따라 비즈니스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간절히 원하면 비즈니스에 기회가 찾아오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업을 하다 포기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이는 성공의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희석 사장은 "네트워크 사업은 반복적인 노력이 해법"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네트워크 비즈니스는 그간의 일부 기업의 잘못된 시도가 막을 내리고 시대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한 그는 "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몇 번의 거절 과정에서 포기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전을 알게 되는 한 두 사람이 몇 천명을 만드는 사업이 네트워크 사업이다"라며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을 이었다. "누구나 거절의 양을 채워야 하지만 네트워크 사업은 이를 충분히 보상한다"라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어려운 비즈니스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더 많은 성공자들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네트워크 사업은 현대인들이 하나쯤 가져야 할 비즈니스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살며 느끼는 모든 불편함에서 시간과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는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자 그의 당부다.
김희석 사장은 55세가 되는 해에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누구나 품는 꿈이 살면서 아이를 키우고 아파트 대출금을 갚고 경제적인 이유로 우여곡절을 겪다 보면 노후대책이 꿈이 돼 버리는 게 현실"이라며 "네트워크 사업은 잊고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다시 실현시켜주는 유일한 수단이다"라고 말했다. 8년여 남은 은퇴 이후 그는 강원도 강릉으로 내려가 한 때 자신이 근무했던 아산병원 인근에 장애인 전용 팬션을 운영하는 소박한 꿈을 꾸고 있다. 그는 이미 그 꿈에 성큼 다가섰다.

경험자를 통해 배우면 실패는 없다
김종태 사장

1976년 코오롱 그룹에 입사한 김종태 사장은 2008년 말 정년 퇴직했다. IMF이후 기업들의 구조조정 여파로 조기에 명예 퇴직한 그의 관심은 네트워크 사업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갔다. 재직 당시 이미 네트워크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비전을 찾던 그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지금의 한국 경제는 대학을 졸업해도 일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라고 지적한 김종태 사장은 "청년 실업자 40만 시대를 살고 있는 현 세태에서 네트워크 사업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험 있는 사업자들이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통해 네트워크 사업이 평생 직업으로 선택되어도 무방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성공을 위한 비전과 정보를 전달하는 네트워크 사업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이 아니며 경험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정상적인 방법을 선택하면 네트워크 비즈니스보다 쉬운 사업은 없다"고 밝힌 그는 "훌륭한 멘토 밑에서 훌륭한 사업자가 나온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가 개인적인 생각과 기준에 따라 네트워크 사업을 구사할 경우 자칫 난관에 부딪히고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종태 사장은 "정상적인 네트워크 회사를 선택해 멘토와 호흡을 같이 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사회생활에 경험이 없는 전업 주부라고 해도 비즈니스를 두려워하거나 겁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올해로 67세에 이른 김종태 사장의 고향은 경북 김천이다. 그는 회사를 퇴직한 이후 홀로 서울로 상경해 네트워크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후배 사업자들 보다 더 열정적인 모습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그에게도 소박한 꿈이 있다. "네트워크 사업은 남들보다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하는 그는 "그러나 재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네트워크 사업을 자식에게 승계시켜 '아이들이 꾸는 꿈'을 지원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사업 경험만 20년에 이른 김종태 사장은 우수한 제품이나 보상 규정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 탄탄한 회사를 선택하기 위해 고심하다 지금의 DNA라이프로 자리를 옮기며 '남은 인생을 올인 해도 괜찮은 대한민국 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그는 "DNA라이프는 기업과 사업자 모두의 성장 플랜을 보상 규정에 담았다"며 "성공을 꿈꾸는 많은 예비 사업자들이 교육을 통한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표준 기법을 전달받아 성공적인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네트워크 산업의 정부차원 육성을 언급하며 "중소 제조기업들이 수년간 많은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에 노력하고도 이를 상품화하고 판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네트워크 산업은 이같은 우수한 품질의 생산 기업을 발굴해 판로를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평생 직업으로서의 네트워크 사업을 선택해 오랜 경험을 축적한 그가 많은 청년 사업자들을 위해 들려줄 이야기에 사뭇 궁금증이 커진다.

좌절의 고비를 넘어서면 쉬워진다
양혜정 사장

"네트워크 사업이 단지 관심 있는 사람을 가입시켜 열심히 하면 되는 일인지 알았다. 그러나 아무도 일을 하지 않고 쳐다보고 있더라." 양혜정 사장의 이 말에 그녀의 멘토는 "그것은 네트워크 마케팅이 아니고 영업이었다"는 조언을 남겼다. 그녀가 시스템 안에서 사업자를 복제하는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다시 배우기 시작한 계기였다. 양혜정 사장은 "사업을 전달하는 방법을 익히고 사업 파트너의 시스템 참여를 통해 능동적인 사업 추진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경험 전달을 통해 일관된 사업방향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 후 LG카드 근무를 시작으로 하나로텔레콤에서 2008년 SK텔레콤에 인수되며 사명이 변경된 SK브로드밴드까지 15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한 고액 연봉자였다. 결혼 후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회사를 그만둔 그녀는 네트워크 사업 참여 전 6개월여 전업주부로 생활했다. 그러나 일과 멀어진 그녀는 아이들에게 24시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마저 잃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남편으로부터 전해 들은 네트워크 사업 정보를 접하고 사업자 블로그를 찾던 그녀는 2014년 6월 덜컥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혜정 사장은 "전업주부로 생활하며 우울증에 시달리다 평소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 탓에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계층의 사업자를 만나며 '사람 부자'가 되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많은 파트너가 생기며 소통이 단절되고 오해가 생겨나는 불협화음에서 오는 인간관계의 어려움도 겪어야 했다. 이후 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그녀의 비즈니스 키워드는 '소통'이 되었다.
'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자리매김'에 대한 그녀의 답변은 명료했다. "거절의 양을 채워야 원하는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 받은 멘토 사업자의 말을 인용한 양혜정 사장은 "믿고 있던 지인으로부터 사업 참여를 거절당하면 좌절한다. 그 고비를 넘어서며 비로소 네트워크 사업은 쉬워진다"고 말했다.
그녀는 DNA라이프가 주목 받는 이유에 대해 "DNA라이프의 롤업 수당은 시간이 지날수록 형성된 멤버십을 통한 꾸준한 인세소득이 돌아온다"며 "지금 참여하는 것만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소득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재차 '사업 기회'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업자로 성장하는 팁을 요구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론적인 접근보다 시스템 안에 합류해야 유리하다는 설명을 이어나갔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늘 있었다고 밝힌 양혜정 사장은 성장기에 접어든 두 아이를 슬하에 두고 있다. 그녀는 좋은 부모를 꿈꾼다. "사업 승계를 통해 아이들이 큰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싶다"는 꿈이 그것이다. 10여년 기부단체를 통한 소액 기부활동을 통해 한 아이를 꾸준히 후원해 온 양혜정 사장은 "언젠가 두 아이의 이름으로 기부 기회를 마련해 실천하는 기부문화를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선진화된 네트워크 마케팅이 국내에 소개되며 일부 기업들로 인해 변질되어 편견이 만연한 것은 젊은 세대를 위해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밝힌 양혜정 사장은 "롤업 매칭 등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강력한 소득기회는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성공은 어쩌면 더 많은 의미 있는 이유들과 함께 할지도 모를 일이다.

성공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과의 조우에서 출발한다
윤예서 사장

어린 나이에 미용을 시작해 18살에 이미 헤어 디자이너의 직함을 가졌던 윤예서 사장은 자신의 경제적 은퇴 시기를 30살로 목표했던 당찬 미혼의 여성 사업자다. 미용 분야에서 자수성가한 그녀는 자신의 헤어 샵을 운영하며 성장을 이루어냈지만 일에만 몰두한 나머지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평생직업으로 여겼던 미용을 이대로는 10년도 못하고 그만둘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그녀를 엄습했다. 그녀의 관심은 재테크로 옮겨갔다. '부자' 및 '미래'와 관련된 다수의 서적에 심취했던 그녀의 시야에 '네트워크 사업'이라는 키워드가 다가왔다. 성공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컸던 그녀는 네트워크 사업과 관련된 각종 세미나를 제 발로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사업 초창기에는 오히려 사업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쉬웠다"고 말하는 윤예서 사장은 사업 참여 8개월여 만에 최연소 다이아몬드 직급에 오르며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 그녀의 나이 23살 되던 해였다.
그녀는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하며 "한번도 지인들에게 제품을 판매하거나 사업을 권해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미용실에서 함께 일하던 사람들이나 단골 고객들 조차 눈치채지 못했다. 그녀는 부업 등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거나 자신과 닮은 '인생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과의 만남에 노력을 집중했다. 그녀가 사업초창기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어린 나이' 뿐이었다. 윤 사장은 "일반적인 사업자들에 비해 10배 더 노력해야 인정을 받을 만큼 사업 초창기는 나이가 어렸다"며 당시의 고충을 떠올렸다. 네트워크 사업 6년차인 윤예서 사장의 나이는 올해 29이다. 은퇴를 희망했던 서른 살을 1년 앞둔 그녀는 "계획대로 될 거 같다"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윤예서 사장은 "네트워크 사업은 능력이 뛰어나다고 되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평범한 사람들이 숙련된 사업자로 복제가 되어야 비즈니스가 활성화된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며 그녀는 6곳의 회사를 경험했다. "네트워크 시스템을 경험하며 배웠던 비즈니스에서 월 1,500만원의 수입은 항상 벌 수 있었다"는 그녀의 문제는 "늘 파트너와 동반 성장하지 못하고 나만 벌고 있더라"였다. "내 파트너에게도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DNA라이프로 그녀가 자리를 옮긴 이유였다.
윤예서 사장은 "현재 DNA라이프는 진입 장벽이 굉장히 낮다"며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인세소득이 쌓여 많은 시간을 사업에 투자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벌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네트워크 사업은 인생을 바꾸기 위한 선택"이라며 "이같은 중요한 선택에서 주변의 시선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경험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 "향후 국내 경제 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비참한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보다 가난한 현실이 더욱 부끄러운 일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윤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네트워크 사업은 누군가에게 계속된 리크루팅이 요구된다면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평범한 주부가 인맥 없이 참여한 네트워크 사업에서 성공하는 많은 사례를 예로 든 그녀는 "많은 회사를 상대로 창업자가 프랜차이즈 본사를 선택하듯 견적을 뽑아 직접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 시기가 선점인 합법적인 회사와 아이템 경쟁력을 눈 여겨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일한 노동과 열정, 시간 투자에 얼마나 많은 소득 기회가 제공되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그녀의 이같은 언급은 겉과 속이 다른 네트워크 회사를 경험하며 느꼈던 '상실감'을 누군가 되풀이 하는 안타까움이 싫어서다. 그녀는 '위기를 가까운 곳의 기회를 통해 극복할 것'을 독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