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마음이 부자!’…가족 건축봉사 ‘부자빌드’ 열린다

2016-09-07     이남진 기자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아버지 홀로 강원도에서 생활하시면서 고생하시는 게 늘 마음이 걸렸어요. 이번 봉사를 기회삼아 아버지와 더 친밀해지고 애정표현도 많이 하고 싶어요!” (최상현군,17세)

한국해비타트가 오는 10일 가족이 함께하는 ‘부자빌드’를 진행한다. 부자빌드는 가족이 함께 희망의 집짓기에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행된다.

‘우리는 마음이 부자!’를 주제로 강원도 춘천시(동면 지내리 284-1)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자(父子), 부녀(父女), 모녀(母女) 등 총 17팀 35명(예정)이 참가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벽체 및 지붕 합판설치, 외부마감 등을 진행하며 2개동 8세대를 건축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참가자는 건축 봉사뿐 아니라 몸풀기 및 화합을 돕는 가족체조, 피로를 날려줄 가족오락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