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구 집중…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발표
2016-09-07 전은지 기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대한민국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통계청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결과를 7일 밝혔다.
통계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인구는 252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9.5%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는 2010년 49.2%에 비해 0.3% 정도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본 수치로는 서울이 ㎢당 16364명으로 가장 인구밀도가 가장 높았고, 강원이 ㎢당 90명으로 가장 낮았다.
이 수치는 인구 1천만명 이상 국가 중 방글라데시, 대만에 이어 3번째 인구조밀국가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는 2015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13개 기관과 400여 대학의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주택공시가격자료, 학적부 등 24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연계 및 보완한 후 집계한 등록센서스 방식의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