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속 공무원 시험 ‘컨닝’도 증가

2016-09-19     이남진 기자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취업난 속에 경쟁률이 높아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부정행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에 따르면, 부정행위자 수는 2011년 32명, 20122년 27명, 2013년 40명, 2014년 58명, 2015년 71명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올해도 7월 말까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부정행위자는 6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광역단체별로는 최근 5년 여간 경기도가 6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48건,서울 36건,전남 28건, 경북 26건, 대구 23건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