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중

2016-09-28     전은지 기자

 

▲ 태풍 차바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한반도에 선선한 가을바람과 비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18호 태풍이 북상중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차바(CHABA)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태풍은 28일 새벽3시 발생했으며, 오전 9시 기준 괌 동북동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최대풍속 초속 19㎧, 시속 68㎞/h, 중심기압 998hpa로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오는 29일 오전9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220㎞ 부근에서 연휴 시작인 10월1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4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을 예상된다.

태풍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중임에 따라,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