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발생…기상청 “지난 12일 지진의 여진”
2016-09-28 전은지 기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경주에 또 한번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4시 34분 30초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기상청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이는 24일 발생한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5 여진과비교했을 때, 진앙지의 거리가 3㎞ 차이다.
기상청은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주시민들은 지난 24일 여진 이후 4일만의 여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구인데 느끼지는 못했다”, “경주에 사시는 분들 불안하겠다.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