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배터리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의 양극재 자회사인 B&M (Tianjin B&M Science and Technology)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31일 밝혔다.LG화학은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B&M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화유코발트 진설화(Chen Xuehua) 동사장, 진요충(Chen Yaozhong) 부총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은 지난해 말 정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이 지난 26일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미국·호주의 대응전략-우리나라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를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2-10호, 통권 제36호)을 발간했다.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현상을 살펴보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과 광물자원을 통해 중심국가로 도약하려는 호주 정부의 전략을 소개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3월 공급망의 탄력성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 14017’ 공표에 이어 올해 2월 ‘행정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이 26일 해양환경공단이 발주한 국내 최초의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에 대한 명명식을 갖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재입증했다. 이날 명명식은 해양환경공단(KOEM) 한기준 이사장과 HJ중공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조선소에서 거행되었다. 여성이 명명자로 나서는 업계 관례에 따라 한 이사장의 부인인 남양희 여사가 대모 역할을 맡았고 본 선박을 ‘엔담호’로 명명하며 배의 탄생을 알렸다. 엔담은 ‘사방을 둘러쌓은 담’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어떠한 해양사고와 재난 시에
[시사뉴스피플=김준현 기자] 관세청은 영세·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 지원을 위해 한국관세사회와 협업을 통해 ’22년 활동할 40명의 공익관세사를 위촉·운영한다고 밝혔다.공익관세사는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와 무역 분야에서 무료로 종합 상담을 제공한다.관세청 공익관세사 제도는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년차를 맞이했고, 작년까지 총 3,000여 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특혜관세 안내, 원산지증명서 발급, 인증수출자 취득 등 자유무역협정 활용 뿐만 아니라 품목분류, 관세환급 등의 상담을 제공해 왔다.
[시사뉴스피플=노동진기자] 현재 국제정세를 예측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 뉴욕증시가 오늘 새벽 폭락했다.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실질 소비 위축 우려와 미국 증시 폭락에 영향을 받아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 출발했다고 설명했다뉴욕 증시가 3% 급락했고 그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시각 현재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국내증시는 장 초반에 2,568선까지 하락했다가 10포인트 이상 만회한 상황으로 개인이 순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에 나섰다.
[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최근 치솟는 경유 값으로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자 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는 유가연동보조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경유 가격 급등에 따른 관련 화물업계 고충을 해결하기위한 정책이다. 기획재정부는 회의를 거쳐 오늘(17일) 부터 당장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의 기준가격을 기존의 리터 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내리고 지급 기한도 처음 정했든 7월 말에서 9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이 같은 정부의 결정으로 화물업계 및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업자들은 더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이 16일 팩트북(2022-2호, 통권 제94호) ‘디지털화폐’를 발간했다. 디지털화폐는 화폐의 가치가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되어 이용되는 화폐로 민간 발행 디지털화폐인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등이 있다. 가상화폐, 암호화폐로 알려진 가상자산은 2021년 11월, 글로벌 시가총액이 3조 달러(약 3,795조 원)에 도달했다. 금융위원회 ‘2021년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작년 12월 말 기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필리핀 수빅조선소. 아무것도 없는 100만평 부지에 도크를 지었다. 당시 길이 550m에 컨테이너선 6척의 동시 건조가 가능한 세계 최대 크기도 갖췄다. 훈련소 10개 동을 짓고 현지 인력을 채용해 2만 명의 기술인도 배출했다. 2시간 쪽잠을 자가며 노력한 끝에 40척을 진수하는 등 수빅조선소는 세계 10대 조선소의 반열에 올랐다.수빅조선소를 있게 한 장본인인 한진중공업(현 HJ중공업) 장창근 전무가 아시아조선(주)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어선과 차도선, 유람선, 해양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린노알미늄(주) 이세영 대표이사가 지난 4월 울산 울주군 ‘올해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연말에는 제58회 무역의 날에 ‘1천만 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같은 해 5월에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올해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기술력의 대물림린노알미늄(주)의 시작은 지난 1988년. 설립 당시의 사명은 삼우엔지니어링으로, 공업용 로 생산기업이다. 이후 부산에 있던 대우버스에 차량용 유리 몰딩과 버스 창호를 제작하게 되면서 알루미늄과 인연을 맺으며 사업영역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경북 영양군에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쌀밥은 구경만 했을 정도로 가난했다. 부모님의 권유를 뿌리치고 대학 진학 포기를 선언, 대구의 실업계고에 진학했고 부산의 동국제강에 취업했다. 오직 돈 버려는 생각 뿐이었다. 2년 2개월 후 회사에 찾아온 어머니를 뵀다. 당시 몰골을 보고 우시던 어머니, 그 분을 위해 다시 태어났다.” ㈜부경호이스트 윤정수 대표이사의 회상이다.돈만 쫓던 소년이 호이스트 분야에서는 부울경 내 3위권 안에 드는 기업으로 키웠다. 지역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선다. 주인공은 ㈜부경
[시사뉴스피플=공동취재단] “대한민국 경제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를 보자. 당시 우리나라는 대규모 토목공사 경험이 전무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급히 정주영 회장을 찾고, 공사를 맡겼다. 정 회장은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공리에 완수했고,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춧돌이 됐다. 재개발·재건축도 마찬가지다. 리더가 알지 못하면 사업의 승패는 장담할 수 없다. 결국 피해는 조합원들이 입는다.” 부산시 재건축정비사업 연합회 박화식 회장의 말이다. 재개발·재건축의 길라잡이실제 “잇단 내홍, 조합장 해임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기업하기 힘들다.” 경제계에서 부는 목소리다. 이유는 정부의 규제다. 실제 지난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규제개혁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49.8점으로 평가됐다. 아웃소싱 업체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한마디로 “갈수록 밑지는 장사”라고 평가했다.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지키는 업체는 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퇴직금 제도 개선해야부울경 아웃소싱 대표기업인 ㈜재덕 김두남 회장은 “퇴직금은 그동안 헌신한 근로자들의 보상 중 하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수가 퇴사 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공장자동화의 글로벌 리더 ㈜신창에프에이(대표이사 조기준)의 자회사 ㈜신창수산이엔지가 수년간 연구개발 끝에 ‘굴(석화) 박신설비’를 출시했다. 특허 받은 이 제품을 통해 박신작업장 위생관리는 물론 수십년간 애물단지로 취급받던 굴 껍데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패각 악취 잡았다굴 수확이 끝난 통영 일대에는 말못한 고민이 있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이곳의 옥의 티. 바로 굴 패각이 부패되어 발생하는 악취다. 여행객은 물론 통영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통영시만의 고민이 아니다. 전국 굴양
[시사뉴스피플=공동취재단] “지난해 꼬막과 피조개 종패를 살포했다. 올해는 사정이 나을 것으로 기대하고 수확했지만, 쓰레기만 가득했다.” 남해안 어민들의 이구동성이다. 이들이 말하는 쓰레기에는 다량의 친환경부표가 가득했다. 친환경 부표가 골칫거리해양수산부는 양식어업, 어장시설, 어선 어구 등에 사용하고 있는 부표 중 발포 폴리스티이렌(EPS)의 배출이 발생하는 부표를 대체할 목적으로, 친환경 부표 지원지침을 마련하고 대체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제시 되고 있는 스티로폼부표를 없애는 것이 골자인데, 현장에서는 오히려 어족자원 고갈을 불
(주)KSP 스틸 - 최 창 은 대표[시사뉴스피플=박호식 대 기자] (주)케이에스피스틸(최 창은 대표) 은 1995년 창업 이래 스테인리스 절단 판매에서부터 출발하여 현재는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생산라인을 모두 갖추고 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발돋움 한 강소기업이다.(주)케이에스피스틸은 첨단화 고급화되는 각종 산업용 부품 소재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지속적인 생산설비투자 및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최고 품질 수준을 자랑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초정밀 초박판 스테인리스 제품 생산을 위해 생산현장을 Clean Roo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해 자연주의 화장품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안달로우 내추럴스’가 국내 최대 H&B 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전격 론칭한다.‘안달로우 내추럴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9년째 1위를 지켜온 내추럴 스킨케어 분야의 독보적인 국민화장품 브랜드로 손꼽힌다. 비타민과 식물성분 만을 사용했고, 세계 최초 Non-GMO 인증에다 美 농무부 USDA 오가닉, 비건 베지테리언 인증까지 받은 자연주의 화장품 대표주자다.이번 올리브영에 론칭한 안달로우 제품은 ‘아르간 스템셀 두피영양 샴푸’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금융권에 포용금융 기조가 자리잡았다. 그동안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에게 대출 문턱은 한없이 높았으며, 정부의 지원 혜택 또한 촘촘히 닿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금융권 전반에 ‘포용적 금융’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며 중금리 대출 상품 다양화, 맞춤형 컨설팅, 신용평가모델(CSS) 고도화 등 포용 금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고 있다. 온투업 기업부터 시중은행, 저축은행까지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융권의 포용금융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퀵서비스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종사자와 그 사업주가 납부한 고용보험료에 대한 두루누리 지원금을 29일 최초로 지급한다고 밝혔다.「두루누리 지원사업」은 근로자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월보수 230만 원 미만 저소득 근로자·예술인·특고 및 그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보험료의 80%를 지원함으로써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22년 1월부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배달라이더 등 퀵서비스기사와 대리운전기사에게 고용보험이 적용 확대됨에 따라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4.28(목) 오전 CPTPP 회원국 주한대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한대사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CPTPP 가입신청 결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아태 통상질서 내 CPTPP의 역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지난 4.15(금)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CPTPP 가입 추진계획」 의결로 CPTPP 가입을 향한 중요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강조하며, 우리 가입신청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고요한 택시’로 알려진 코액터스 주식회사가 장애인 택시기사 ‘행복 드라이버(가칭)’ 일자리를 연내 100개 이상 만든다. 4월 26일(화) 11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는 코액터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 모빌리티’의 장애인 택시 기사인 ‘행복 드라이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단과 코액터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장애인 채용 홍보, 취업 연계 및 인식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