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통계청)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절벽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6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3만39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이는 2000년 통계 작성 지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저출산 문제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8월까지 누적 신생수도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신생아 수는 28만 3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올해 8월까지 누적 혼인건수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월부터 8월까지 혼인 누적건수는 18만 8200건으로 18만대까지 떨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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