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바다를 이용한 국가는 세계의 경제를 주도하는 경제대국이 되어 있다.
부산항만공사에 이어 국가관리로 운영되었던 인천항이 작년 인천항만공사의 설립이후 연25%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인천항은 동북아물류의 중심으로 거듭나면서 지역경제 및 국가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인천항은 수도권일대의 여러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는 항만으로서 국내 수출입 물량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항만이다. 인천항만이 가진 커다란 경쟁력으로 최근 세계의 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과의 교역비중이 늘어가는 현실에서 인천항이 가진 지리적 이점은 크다.
인천항만공사(대표 서정호)는 작년 7월 출범 후 인천항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방문 포트세일즈 행사를 가지면서 한 해 동안 9개의 신규항로를 개설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아시아교역의 중심 인천항

▲ 인천항만공사 서정호 대표이사
과거 한국의 교역상대국가는 미국과 일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에 한국 또한 중국과의 수출입 교역량이 늘어나면서 인천항의 역할과 기능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아시아의 중심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다.
용인, 기흥 등 고속도로 주변에 위치하던 경기권의 물류창고들이 과거 부산항을 이용하면서 시간적 금전적 노동력의 비용이 기업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던 것이 인천항을 이용하면서 기업의 고충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소비시장이 서울을 비롯하여 수도권일대가 전국시장의 절반이 넘어 물류창고들도 아예 인천으로 옮겨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얻는 계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항의 경쟁력과 비전

인천항은 중국과 한국 일본을 있는 동북아중심의 항만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세계의 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과의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교역이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 할 때 타 항만 보다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홍콩, 싱가포르, 등 국제적항만과 비교하기에는 무리이다. 선진항만과 비교한다면 항만생산성 및 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아직은 부족한실정이다. 하지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상당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세계최고수준의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북아 물류네트워크의 허브센터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경영기반에 주력하면서 오는 2011년까지 인천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 인프라 확충사업을 완료하고 환 황해권을 중심으로 보다 다원화 되고 세분화된 항만서비스의 제공과 인천항을 환 황해권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항이 가져다주는 경제효과

인천항만공사는(IPA)는 국가에서 관리 운영하던 인천항을 민간운영체제로 전환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효과적인 항만의 운영을 위해 2005년 7월 정부출자로 설립된 공기업이다. 이미 선진항만은 오래전부터 항만공사체제로 운영되어있다. 민간운영체제의 경우에는 국제물류시장에 맞는 능동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항만은 해상과 육상이 연결되는 요충지이며 화물유통의 거점으로서 지역경제 및 국가경제의의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항만지역은 서비스산업 창출과 철도 및 도로확충으로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고용증대효과가 타 지역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항만과 지역경제는 불가분의 관계에서 항만공사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서정호 대표는 인천항만공사의 초대 사장으로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면서 초석을 다지는 임무와 역할에 다하고 또한 안전하고 빠르고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시스템개발과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화물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방안 고객중심의 인천항으로 최선을 다해 동북아 중심의 세계일류항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피력하였다.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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