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서울 최초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한식당 ‘가온’과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뽑혔다.

미쉐린 가이드는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을 발간했다. 24명의 스타 셰프 시상식에는 김병진 가온 셰프와 김성일 신라호텔 라온 셰프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한편 2스타 레스토랑에는 ‘곳간’, ‘권숙수’, 롯데호텔의 ‘피에르 가니에르’가 선정됐다. 1스타에는 ‘다이닝 인 스페이스’, ‘제로 콤플렉스’ 등 신생 업장들과 함께 ‘정식당’, ‘비채나’ 등 19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 미식가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미쉐린 가이드는 별의 개수로 식당의 등급을 매기고 있다. 별 하나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 2개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만한 식당, 대망의 3개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그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이다.

서울편에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24곳을 포함해 총 140개의 레스토랑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전 세계에서 28번째, 아시아에서 3번째 미슐랭 가이드 발간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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