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NASA)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68년만에 가장 크고 밝은 달인 ‘슈퍼문’이 찾아온다.

14일 밤 볼 수 있는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이다.

지난 1948년 이후 무려 68년 만에 나타난 슈퍼문으로 이보다 더 큰 보름달은 18년 뒤에나 볼 수 있다.

NASA는 이날 밤에 뜨는 ‘슈퍼문’이 일반적인 보름달에 비해 지름이 14% 크고 30%가량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29분이며 지는 시각은 15일 오전 6시 16분이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저녁 8시 21분께로 동쪽 하늘 고도 31도 부근에서 관측 가능하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슈퍼문이 뜨면 2~3일간은 해수면이 대폭 상승해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저지대 침수와 갯벌 활동 시 고립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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