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시의원

“서울을 동북아의 경제허브로 만들어야”

지방자치의 시대이다. 중앙집권적 형태의 행정이 권력분권화를 통해서 지역의 행정은 지역이 담당하고 처리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국회와 각 구청의 역할이 극대화되고 각 관할 관청의 업무가 시민의 삶과 직결되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 각 지역의 구의회를 잇는 시의외의 유기적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 김동훈시의원
서울시의회 김동훈 의원은 동작구 제1선거구 출신으로 현재 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21세기 사회 인프라를 구축해야 함이 중요한 이 시점에서 건설 분야의 역할과 중요성은 날로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두바이의 성장이 그 실례입니다. 우리도 외국관광객 천만 유치를 위해서는 두바이의 성장가도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동훈 서울시의원은 한강의 노들섬 오페라하우스와 노량진을 연계한 문화관광지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높아진 시민의식은 시의회나 시의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따라서 내 지역의 시의원이 내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내 지역 여건을 더 낫게 만드는 것에 활발한 활동을 보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김 의원은“지역사회의 인식이 아직도 지역구내 경조사를 챙기는 인물이 일 잘하는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쩌면 한 치 앞만 바라보고 멀리 보지 못하는 실수일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뚜렷한 변화만을 추구하는 지역주민들과 시의원, 시의회의 역할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냉소적인 시각에 대한 변호인 셈이다. “세계일류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일류도시답게 새로운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도시를 어떻게 아름다운 도시로 개발하느냐고 중요하지만 글로벌시대를 맞아 일천만 서울시민들이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의 방향으로 개발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조금 더 멀리 보고 정진하겠다는 의미다. 국내에도 충분한 관광자원이 있어서 잘 개발하고 가꾸어 나가면 서울을 일류 관광 도시로 증축시켜 나갈 수 있는 확신을 가진 김 의원이다. “서울시내의 교량이나 건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적을 울릴 필요성이 있습니다.” 최근 김 의원이 연구하고 있는 분야다. 겉만 보기 좋게 만들자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 튼튼하고 확실한 내구성을 갖추자는 생각이다. 김 의원은“서울이 동북아의 경제 허브가 되지 못하면 일천만 서울시민은 살아남을 길이 없습니다. 서울을 동북아의 금융업무 기능으로 변화시키고, 지식기반사업과 도시형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업무와 도시형 산업벨트를 조성하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합니다.”라며 좀 더 단단하고 튼튼한 계획을 세우고 정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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