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전 세계 판타지 마니아층에게 다시없을 위대한 걸작으로 남은 <반지의 제왕>이 스크린 최초 확장판 개봉을 확정 짓고 시리즈 포스터에 이어 10종 보도스틸까지 전격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모든 힘을 지배하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절대반지를 영원히 파괴하기 위해 떠난 반지원정대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

30일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함께 한층 더 미스터리 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미나스티리스의 풍경 컷까지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두려움 속에서도 사방을 경계하며 똘똘 뭉친 호빗들의 모습 옆으로 <반지의 제왕>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골룸'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띠며 교활하게 웃고 있어 반지원정길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간달프, 레골라스, 아르웬 등 다양한 캐릭터들까지 무기를 들고 당장이라도 앞으로 돌진할 것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어 사우론 부대와의 스펙터클한 전쟁씬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번쩍이는 갑옷을 차려 입고 눈빛만으로 모두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아라곤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검을 꼭 쥔 채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프로도의 모습이 보여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판타지 어드벤처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는 1월 개봉 예정인 <반지의 제왕> 확장판은 각각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228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235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263분, 총 726분으로 구성되어 지난 2001년부터 매해 속편을 개봉한 기존 극장판보다 총 약 170분 정도가 더 추가된 시리즈로 최초 확장판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확장판에서는 저주받은 유령부대를 깨우는 아라곤의 여정, 협곡전투씬 등 여러 전투씬부터 레골라스와 김리의 술 마시기 게임, 간달프의 혼잣말 장면 등 이전에는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까지 포함되어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와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어 예비 관객 및 마니아 팬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선을 압도하는 전투장면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에피소드까지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선사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올 <반지의 제왕> 확장판 시리즈 는 오는 1월 12일부터 매주 한 편씩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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