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지난 16일 ‘국가대개혁 비전 선포식’을 갖고, 안보부터 굳건히 챙기겠다고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안보와 정치, 경제, 사회, 복지 분야의 국가대개혁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홍준표 후보는 “좌파정권 10년의 햇볕정책이 핵공포를 초래했고 국가 안위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이제, 힘의 우위를 통한 무장평화정책으로 대북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정치대개혁, 개헌부터 시작을 예고했다. 그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지정하고 대통령 직속기관을 제외한 모든 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는 상하 양원제로 개편하고, 의원정수도 상원 50명, 하원 150명으로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특권을 없애고, 비선실세가 없도록 청와대 개편도 진행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경제대개혁을 위해서, 기업의 경영활동을 보장하며, 제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도로와 교량, 터널 등 공공인프라를 재건하는 ‘국민안전 인프라 뉴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서민중심의 복지대개혁을 진행하는 한편 민노청과 전교조 등 좌파기득권을 혁파하는 사회대개혁도 이룰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끝으로 중앙-광역-기초로 이어지는 3단계 행정체제를 구축하는 행정대개혁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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