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바이올린의 따뜻한 감성으로 꽃 피울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의 여덟 번째 바이올린 독주회가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일에 열리는 이번 독주회에는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듀오 콘체르탄테>로 무대를 열어 알프스풍의 위엄이 넘치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작품번호 100>, 베토벤이 남긴 바이올린 소나타 중 가장 마지막 곡인 <바이올린 소나타 10번 작품번호 96>으로 구성하여 피아니스트 채문영과 무대를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은 13세 대구음악협회 전국콩쿠르에서 관·현·피아노 전 부문에서 최연소 대상을 받으며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재학 중 도독하여 베를린 국립음대 학사와 석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이어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 역시 최우수 졸업하였다.

따뜻한 감성과 품격 높은 음악의 소유자라고 평가받는 이강원은 베를린 국립음대의 모차르트 프로젝트와 베토벤 프로젝트에 초청되어 수차례 협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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