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제공=좋은땅 출판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유명한 봉쌤의 ‘몽환의 시계’가 최근 출간됐다.

좋은땅 출판사에서 출간한 ‘몽환의 시계’는 음악에서 탄생한 하나의 이야기를 곁들인 ‘음반소설’이다.

봉쌤은 “음악적 상상력을 어디까지 풀어낼 수 있는지 실험해보고 싶었다”면서 “음악을 영상이나 그림, 그리고 시와 글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무수한 고민 끝에 ‘몽환의 시계’라는 음반소설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봉쌤이 10년 동안 공을 들여 제작한 작품으로, 작곡과 연주 활동, 편곡과 녹음, 소설 집필과 촬영, 영상과 다큐멘터리 제작 등이 이 책 한 권에 녹아있다.

보통 음악은 문학적 요소에서 많은 영감을 받거나 문학 속에서 배경처럼 소개되는 것이 주다. 하지만 이 ‘몽환의 시계’는 음반이 먼저 나오고 그 음반을 토대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즉, 음악에서 탄생한 책인 셈이다.

봉쌤은 이 음악의 집인 ‘몽환의 시계’를 토대로 버스킹 콘서트 또한 준비 중이며 “많은 독자들이 음악적 상상력이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자신들만의 안락한 집을 갖길 원한다”고 전했다.

‘몽환의 시계’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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