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없애고자 보험업 뛰어들어… 고객입장서 생각하고 꾸준한 노력이 성공비결

금융리더 ING생명 이성로FC
 
어떤 일이든 진정성이 필요한 시대다. 가짜 뉴스가 신문을 장식하고, 막말과 흑색선전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진실을 찾는 일은 어쩌면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르겠다. 보험도 마찬가지다.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덧칠된 보험은 많은 이들에게 ‘말장난’으로 불린다. 그만큼 진정성을 갖고 보험업을 하는 이가 드물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자신만의 열정을 갖고 고객과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재무설계사’가 있다. 이성로 FC가 말하는 보험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들어봤다. 
이성로 FC는 처음부터 보험과 큰 인연은 없었다. 오히려 편견과 반감이 컸다. 고등학생 때였다. 오랫동안 간암 투병을 하던 친구의 아버지는 보험에 가입했지만 기대했던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도 받을 수 없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친구는 결국 전학을 가게 됐다. 딱한 사연을 곁에서 접한 이 FC는 보험은 결국 ‘말장난’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게 됐다. 그러다 보험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건 군대를 전역한 이후부터였다. 당시 프랜차이즈 음식점 2개와 수입차 부품사업을 운영하며 큰돈을 벌었다. 주변에선 잘나가는 사장님으로 불렸고, 그럴 때마다 어깨는 으쓱해졌다.
 
친구 사연 보고 ‘재무설계사’ 되기로 결심
그러나 안정적으로 돈을 벌면서 그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시작했다. ‘돈이 최고’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 것도 이 때였다. 어느 날 소영민 지점장을 만났다. 자신에게 멘토 같은 분이었기에 어떤 말이든 ‘힐링’이 될 것 같았다. 소 지점장을 만난 후 이 FC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버리고 보다 도전적인 일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본격적으로 재무설계사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 당시 상황을 떠 올린 이성로 FC는 “학창시절 친구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머리에 멤돌았다”며 “이를 계기로 사람들에게 보험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험의 기본은 진정성이죠”
올해 ‘차세대 리더’에 선정된 이성로 FC는 일을 할 때 항상 진정성을 강조한다. 그는 재무 설계사로서 단순히 돈을 벌기보다 고객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들에게 가장 알맞은 상품과 자산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과거 친구의 사연을 떠 올리며 두 번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상담을 하다 보니 그를 믿고 맡기는 고객도 늘어만 갔다. 이 FC는 “어떤 일이든 진정성과 책임, 소명의식이 중요하다”며 “상담을 할 땐 항상 고객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상담을 진행해야한다는 의미다. 또 그는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기본, 새로운 금융상품이 출시되고, 관련법이 개정되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도서관과 서점이다. 책을 통해 지식을 얻고, 보다 ‘똑똑한’ 재무설계사가 되기 위해서다.
끝으로 그는 ING생명의 체계적인 교육과 시스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선후배 FC들은 현장에서 배운 업무 노하우와 체크리스트, 비전 등을 함께 공유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FC들은 ‘경쟁자’라기보다 ‘동반자’에 가깝다. 보험의 본질은 서로 믿고 의지해주는 것이라면 ING생명은 보험의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한 기업인 셈이다.
보험업에 뛰어들어 성공했다는 말을 듣고 있는 이성로 FC는 올해 부지점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내역이 말해주는 만큼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뛰어온 만큼 1년 뒤 그의 모습이 벌써 기대된다.
 
* 프로필(수상내역)

2016년 전사 건수 1위 2회 달성
2016년 본부 Rookie Triple crown 달성
2016년 Summer Festival Double 달성
2016년 New Star Award 달성
2016년 ING CUP Convention 달성
2017년 Premier FC 달성
2017년 본부 차세대 리더 선정
2017년 현 3W(주간 신계약) 52주차 진행 중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