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비가 10일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서울, 인천  경기 18개 시·군에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전국적으로 정안(공주) 57.0㎜, 진천 54.5㎜, 조종(가평) 53.0㎜, 학온동(광명) 51.5㎜, 시흥 50.0㎜, 전의(세종) 48.0㎜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 일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기상청은 내일도 많은 비가 예상 된다며, 비구름대의 폭이 좁고 길게 형성되면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 며“지난주 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를 입지 않게 각별히 유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