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바른정당)

바른정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황영철, 정운천 의원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바른정당은 18일 국정감사 기간이 중반에 들어서자 그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를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그동안 수고한 우수국감의원을 선정했다. 남은 기간 3차례에 걸쳐 우수의원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방송, 중앙지, 통신사, 전문지, 지방지 등 언론 보도 내용과 정책위원회 수석 전문위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서 선정했다.

먼저 황영철 의원이 선정됐다. 황 의원은 국감 초반, 국민 안전에 초점 맞춘 민생 국감 본보기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보행로 없는 초등학교가 1,800개 넘고, 아이들이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다는 지적을 했다. 또 보복 범죄 증가를 문제 삼고 피해자 전담 경찰관 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쟁 등 유사시 국민 천만 명 대피할 대피소 마련과 전쟁 등 재난 시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이 마실 물 없는 심각한 상태를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정운천 의원도 선정됐다. 정 의원은 택배기사에게 부담 지우는 홈쇼핑 대기업의 횡포를 지적해 국민 관심을 이끌었다.  신재생 에너지 정책 및 중기부장관 장기부재 방치 등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 엄하게 비판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산업부 농촌태양광사업 지지부진해서 성과가 목표치의 3.4%에 불과해서 신재생 에너지로서 원전 대체 할 수 있다는 정부 주장이 생색만 내는 허구 주장임을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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