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이 2월 20일 개관 66주년을 맞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회도서관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2월 20일 전시 수도 부산에서 국회의 입법 활동 지원기관으로서 3,000여 권의 장서와 한 명의 직원(여초 김응현)으로 문을 열었다. 현재는 620만 권의 장서와 2억 3천만 면의 원문 DB, 하루 평균 5만 여 명이 전자도서관을 통해 국회도서관 자료를 이용하는 국내 최고의 학술정보기관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중심도서관 비전 선포식’을 갖고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를 이용한 자료 공유로 미래도서관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어느 덧 개관 66주년.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전 11시에 기념식을 갖고 2017년 한 해 동안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에게 국회의장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하는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 시상식도 갖는다.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의원 방문 이용 부문 : 오제세, 조경태 의원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 부문 : 이찬열, 김중로 의원 ▼단행본 대출 이용 부문 : 김도읍, 정양석 의원 ▼전자도서관 이용 부문 : 홍일표, 박주민 의원이다.
노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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