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베풀자'...유별난 사랑 실천 화제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주)복성산업개발 김승하 대표이사가 (사)한국언론인연합회(회장 최재영)가 선정한 2018 제5회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장학진흥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남몰래 헌신하는 나눔천사를 발굴하여 나눔의 숭고한 정신을 평가하고 온정이 넘치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장학진흥부문을 수상한 (주)복성산업개발 김승하 대표이사는 “회사의 경영이념 3가지 중 하나인 ‘나누고 베풀자’를 실현하면서, 특히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노력한 결과”라면서 “내가 뛰어난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사회공헌에 매진했기에 오늘과 같은 결과가 있었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실 (주)복성산업개발의 따뜻한 소식은 연일 이어지며, 기업의 사회공헌에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장학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견건설업체로는 드물게 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장학금을 (재)석성장학회에 기탁했다. 당시 기부문화에 인색한 국내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례로 비춰지며 화제가 됐다.

또한 2016년 부산시 사하구 관내 모범학생 54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과 협력업체 자녀대상 초중고생 22명을 선발해 1,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직 어려운 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실현해갈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돕기 위한 이 기업만의 사랑의 실천이다.

이외에도 부산 사하구청과 부산지역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백미와 연탄 등을 꾸준히 기증하고 있다. 또 사하구 대림 e편한세상 1차 아파트에 경로당을 개소하고 냉장고와 TV, 청소기 등을 후원하하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기업만의 훈훈한 소식에 부산 사하구청 이경훈 구청장은 (주)복성산업개발 김승하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사하구 지역민 박 모씨는 “보통 1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복성산업개발의 선행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면서 “어떤 날에는 직접 담근 고추장을 나눠줘 놀랐다”며 “두터운 지역사랑이 함께하는 이 기업의 앞날에 늘 복이 가득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실제 (주)복성산업개발의 유별난 사랑은 연일 회자된다.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이 기업이 시행한 사하구 대림 e편한세상 1, 2차 입주민을 위한 ‘낙성식 영산대재’를 지내는가 하면 시공현장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산신재’를 올리기도 했다. 덕분인지 타 건설 시공현장과는 달리 무사고를 기록했다.

(주)복성산업개발 김승하 대표이사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더불어 사는데 일조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있어 소홀히 하지 않고, 항상 주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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