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이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조명한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김수한’ 편을 최근 발간했다.

국회도서관은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네 번째 발간물로 4.19 민주혁명 당시부터 평생을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노력한 정치인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 편을 준비했다.

김 전 국회의장은 1928년 대구에서 출생했으며, 1967년 제7대 국회에 처음 등원한 후 6선 의원을 역임

이번 발간물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구술기록을 중심으로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사진 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측면에서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조명하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오는 8월 21일에 구술총서 증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마침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구순(九旬)에 즈음하는 시기와 겹쳐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증정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등 국회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시리즈물로 발간되는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는 국회뿐만 아니라 정치학, 역사학, 행정학, 사회학 등 각계의 연구자와 국민에게 헌정사상 귀중한 사료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국회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각종 기록정보자료집을 발간하여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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