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국방부

[시사뉴스피플=노동진기자]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이행을 위해,

2018년 10월 22일 10시부터 13시까지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2차회의’를 개최하였다.

우리측에서는 1차 회의와 동일하게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조용근 육군대령 등 3명, 유엔사측에서는 비서장 해밀턴 육군대령 등 3명,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남·북·유엔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지뢰제거 작업이 공식적으로 완료되었음을 확인·평가하고,

화기·초소 철수 일정, 경계근무 인원 조정 방안 및 공동검증방안 등에 대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였다.

남·북·유엔사는 10월 25일까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화기·초소 철수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후 2일간 ‘3자 공동검증’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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