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산시청)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양산시가 성실 지방세 납세자에 대해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양산시는 지난 6일 건전한 납세풍토와 자진납부 분위기 고취를 위해 ‘지방세 성실 납세자 경품 추첨(2차)’을 시청 징수과 사무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추첨대상은 2018년 7월 및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한 체납이 없는 관내주민으로 고지서 1매당 금액이 5만원 이상인 납세자 65,536명이 대상이다.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감사관직원이 동석한 가운데 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에 의거 진행되었으며, 1차로 8월 30일에 1월 연납분 자동차세 및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기내 납부자 150명을 기 추첨하여 당첨자에게 2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되었고, 이번 2차 경품추첨에서 7월, 9월 정기분 재산세 납기 내 납부자 150명을 추첨하여 1차와 동일하게 2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품 당첨자 명단은 양산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추첨 후 경품 당첨자에게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한다.

양산시 오정곤 징수과장은 “시민이 성실하게 납부한 소중한 지방세는 양산시 발전과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이며, 비록 소액이지만 납기내 세금도 납부하고 상품권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이 반대급부 없는 세금납부에 대한 일종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납기내 징수율 제고에 기여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