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성들이 안전하게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주유소에도 택배함을 설치했다. 서울시제공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서울시는 15일부터 현대오일뱅크 5개 주유소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현대오일뱅크와 주유소 부지 제공과 신규 택배함 설치 비용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여성안심택배함이 설치된 5개 주유소(95칸)는 현대오일뱅크 ▲신사현대 ▲사당셀프 ▲구로셀프 ▲관악셀프 ▲중원점이다. 직영주유소를 기준으로 판매량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현대H몰, NS몰, 11번가, GS SHOP 등 총 9개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주문서 작성 페이지에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록을 등록했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총 2곳을 제외한 213개소가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연체료가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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