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윤석)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현충원에 모셔져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어록과 일화를 소재로 한 캘리그라피 전시회 ‘大한국인’을 개최한다.

 ‘大한국인’ 전시회는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독립의지를 국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오민준 글씨문화연구실’ 작가 100명이 참여하여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담은 예술작품을 제작하였다.

 또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인 3월 1일과 4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캘리그라피 작가를 초대하여 방문객들에게 독립운동가 어록 등을 손글씨로 써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大한국인’ 전시를 통하여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셨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신념과 철학, 독립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호국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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