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무총리실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5.4.(토)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 5.5.(일)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간담회, △한-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방문 △수행기업인 초청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 / 5.4.(토)
이 총리는 콜롬비아 거주 동포 및 진출기업 대표 등 60여명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총리는 동포와 기업인들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콜롬비아와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국간 우의와 친선 및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는 동포와 지상사 대표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간담회> / 5.5.(일)
이 총리는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후손 등 40여명을 오찬에 초청하여,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고마움을 전했다.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은 한국이“전쟁의 친구이자 평화의 친구”라고 하면서, 한국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는 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참전용사 후손들도 아버지와 할아버지로부터 참전 경험을 들으면서 “한국에 대한 특별한 연대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면서, 한국과 콜롬비아의 협력 관계가 확대되고 한국과의 깊은 인연이 후대에서도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한-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방문> / 5.5(일)
이 총리는 우리 개발협력 사업으로 건립된 한-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를 방문하여 콜롬비아 보떼로 국방장관, 메히아 외교장관 대리, 나바로 합동군 사령관 등 고위 관계자들로부터 우호재활센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센터 관계자들 및 KOICA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한국정부가 콜롬비아 정부와 함께 건립한 동 센터가 콜롬비아 상이군경들의 재활 및 사회복귀와 콜롬비아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만족을 표했다.

이 총리는 한-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가 양국간 우호협력의 상징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콜롬비아 국방장관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 수행 기업인 초청 만찬 간담회 > / 5.5.(일)
이 총리는 수행중인 기업인 30여명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행 기업인들은 콜롬비아 투자 진출 환경을 설명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 총리는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국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고, 콜롬비아 정부 인사 면담시에도 잘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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