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안정태 회장>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안정태회장이 지난 9월 2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정부포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안 회장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17여 년 동안 자비를 들여 평창올림픽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유치 기간 동안 부산을 상징하는 자갈치 아지매를 비롯해 부산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부산 뿐 아니라 전국적인 다양한 올림픽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국내 영자신문은 물론 유럽, 남미의 교포신문과 일본의 남일본신문 등에 올림픽 기고문을 실어 홍보하는 한편 재외동포재단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재외동포 언론기관과 단체, 개인 등 900여 곳에 편지를 보내는 등 해외 유치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방한한 54개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외국인 연수생에게도 홍보 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국내외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특히 삼수 끝에 유치에 성공한 평창올림픽의 범국민적 붐 조성을 위해 2011년 유치 축하연을 시작으로 부산, 경남, 제주, 일본 등지에서 홍보 캠페인과 함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 낭송회, 음악회, 헌다례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이외에도 대내외적인 악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벡스코, 언론사 등 각 기관들을 찾아다니며 협조 요청하기도 했다.

안 회장은 “기쁨과 감동을 안겨준 평창올림픽 성공에 큰 힘이 된 열정적인 자갈치 아지매 등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부산시민이 열망하는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해 부산에 보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회장은 그동안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친 공로로 국무총리, 문화관광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노동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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