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희상 국회의장이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한국 기업 팬텀 AI를 방문했다. 국회 제공)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6박 9일간의 일본, 멕시코, 미국 등의 공식방문을 마치고 11일 새벽에 귀국했다. 

문의장은 4일에 일본에서 열린 제6차 G20 의회정상회의 참석 후 7일 멕시코의 제5차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날 문 의장은 기념비 인근 바닥에 설치된 기념 석판에서 ‘흥남철수 작전’을 이끌었던 레너드 라루 메러디스 빅토리아호 선장의 이름을 찾은 뒤 “이분이 없었으면 오늘의 문재인 대통령도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 부모는 1950년 12월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흥남 부두에서 거제도로 피난했다. 라루 선장은 2001년 타계했다.

이어 현지시간 9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있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인 팬텀AI를 방문해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면 작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기술 연구에 대한 고민을 더한다면 훌륭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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