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국토교통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한·아세안 국가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 협력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가 11.25.(월)~27.(수)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시티로 연결되는 한-아세안’을 주제로, 한·아세안 10개국 국가관과 119개사 220개 부스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기업관이 운영된다. 

국가관에서는 한·아세안 국가의 스마트시티 협력성과를 영상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세종·부산 시범도시에 도입될 자율주행차 관련 R&D 기술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피터 무어 아마존 웹서비스 아태 총괄이사가 미래의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세안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한 스마트도시·건축학회 세미나 △4차 산업혁명 국내외 전문가 30인의 열띤 강연과 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21개국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스마트시티 솔루션 보유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아세안 10개국 스마트시티 담당 장관들은 11.25.(월) 전시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후 향후 한·아세안 간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와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아세안 시장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과 기술 교류가 향후 구체적이고 실직적인 협력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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