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와 코이카(KOICAㆍ한국국제협력단)부산동우회(회장 김건명)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송년 문화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11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수영구생활문화센터에서 코이카부산동우회와 함께 연말을 맞아 체리동산, 선아의집 장애인들을 초청해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2019 사랑나눔 송년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안정태 회장, 김건명 회장을 비롯해 김삼수 부산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강천형 시와 수필 발행인, 양수혜 부산자갈치왕곰장어 대표, 이진규 해운대구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오장수 3.1동지회 부회장,  신인성 대한노인회 수영구지회 이사, 박철수 부산소년원 징금다리회 자문위원, 김정호 국민행동본부 고문 등이 참석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산연예협회 가수위원회(위원장 노명호)의 출연진이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율동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하여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순서로 출연자와 관객이 하나가 돼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돌아와요 부산항'을 합창하면서 2023년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정기총회에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와 코이카부산동우회는 공연이 끝난 후 장애인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식사 대접을 하는 등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건전한 송년행사를 통해 올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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