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개막식 행사. 부산환경공단 제공)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배광효)은 지난 4일 ‘한그루 나무살리기 프로젝트’ 개막식을 갖고 오는 31일까지 강서구 생곡동에 위치한 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 1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를 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개막식은 온새미 대안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풍물놀이로 시작됐으며, 학부모와 일반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인 ‘폐목하우스’와 ‘가치공작소’에도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 전시에는 16명의 온새미 대안학교 초등학생들이 4개월간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재활용 도마와 포크, 숟가락, 화분, 핸드폰 주머니 등 실생활에서 활용가능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부산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협력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곡 자원순환특화단지의 활성화와 시민환경교육 지원을 통해 순환자원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아트조명과 조각보 업사이클링, 청소년자원순환학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견학, 전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설과 추석을 제외, 연중 운영하며 센터 홈페이지(http://brc.beco.or.kr/)를 통해 참여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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