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제 봉행하며, 무사안일 기원해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주)복성산업개발(회장 박금태)이 지난 1월 29일 기장군청에 백미 7천kg을 전달한데 이어 7일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3천kg을 기탁해 화제다. 이 기업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최근까지 기탁한 쌀만 60톤이 넘는다.

(주)복성산업개발은 지난 7일에 부산 기장군 정관면 모전리 710번지 일원에서 아파트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영산대재를 가졌다. 

이날을 기념하고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을 비롯해 한국자산신탁 김대성 부회장, 부산교육대학교 김상용 전 총장, (주)주일건설 박용주 대표, (주)혁신금속 이경희 대표 등 수많은 내빈이 함께했다.

행사의 시작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나눔으로 포문을 열었다. 마련된 백미 3천kg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무료급식소(회장 이필호)와 부산복지총봉사회 등 부산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지원됐다. (주)복성산업개발은 지난 1월 29일 기장군청에 전달한 백미와 함께 최근 열흘 사이에만 총 1만kg를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마이산탑사 진성 스님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복성산업개발은 많은 기업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영산재와 나눔을 실천하는 복성산업개발이 더욱더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용 전 총장은 “정관(鼎冠)이라는 지역 자체가 솥과 임금님 관을 의미한다. 솥을 열면 충분히 먹을 양식이 있으니, 자라나는 아이들이 대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배산임수 지역이다”며 “인간에게 있어 좋은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지역인만큼 복성산업개발이 정성을 다하여 편안하게 할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를 염원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실제 (주)복성산업개발이 시행하게 될 부산 기장군 정관면 모전리 710번지 일원은 국내에서 으뜸가는 풍수지리학자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옥토망월’의 명당이라고. 풍수가들 사이에서는 옥토끼가 보름달을 바라본다는 지형으로, 최고의 입지로 일컬어진다.

박금태 회장을 대신해 전문순 부회장은 “사훈부터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며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현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적극 나서며, 명당을 기리 빛낼 수 있는 건축물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영산대제에서는 마이산탑사 진성 스님을 비롯해 집전 스님들이 함께하며 정관신도시 안전과 번영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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